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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는 환승 아니라고 봄

ㅇㅇ |2021.04.04 23:16
조회 4,318 |추천 0
사귀다가 식어서 안좋아하게 됐는데 때마침 좋아하는 사람이 생겨서 현연인과 헤어지고 사귀었다면 아니라고 봄
헤어지고 하루나 한시간만에 사귀었다고해도 정확한 절차를 밟았음
근데 환승이니 바람이니 하는건 옳지 않음
누구를 좋아해서 현연인이 싫어진게 아니고 현연인이 싫어져서 누군가가 눈에 들어온건데 겉모습만 보고 톡으로 발광하는건 진짜 아닌듯

연애하면서 대부분 권태기를 느껴봤을거임
권태기가 둘이 동시에 왔다가 동시에 끝나면 그사이에 잠깐 안보면 되겠지만 마음대로 조절할수있는게 아닌거 다알거임
권태기가 온 쪽에서 극복하지 못하면 이별로 이어지는데 권태기 온쪽은 이미 마음을 정리했고 상대방은 모르는 상태에서 이별하게 될거임
이게 흔한 이별의 모습임
여기에 단지 플러스로 빠르게 다시 사귀었다가 붙으면 거부감이 크게 드나봄
나도 분명 권태기가 왔고 극복하지 못했음 그냥 좋아하는 마음 자체가 없어졌었음
뽀뽀하는거 엄청 좋아했는데 볼 닿는것 조차 싫었음
이때 마침 하늘이 내려준것처럼 이상형인 사람이 나타났고 그사람도 날 보고 첫눈에 반했음
이타이밍이 정확히 헤어지려고 이미 결심하고 말하려고 했을때였음
저사람을 만나서 헤어지려던게 아니고 원래 헤어지려는데 나타난거임
그래서 헤어짐과 동시에 곧바로 새연애를 시작한거임
새사람이 나타나서 흔들린것도 아니고 주위에 환승할 사람 누구 없나 탐색하다가 사귄것도 아님
이건 다들 환승 아닐거라고 인정할거임
겉보기에 환승처럼 보이고 이미 그렇게 낙인 찍혀서 아무리 설명해도 이미 나쁜사람이 되어버린거임
난 잘못이 없으니까 헤어지고 아무렇지 않게 썸이나 연애초같이 서로 깍지낀 손사진 같은거 올리고 사랑표현도 많이 했음
이랬더니 곧장 장문의 욕설이 날아옴
분명 헤어질때 이해한다고했고 안녕을 빌어줬는데 하루만에 다른 태도를 보이는건 너무 억지스러움
그리고 정상적으로 헤어져서 완벽히 남이 되었는데 남의 일에 간섭하고 감정적으로 분풀이 하는건 옳지 않음
아무 매장 들어가서 직원한테 분풀이 하는거랑 다를게 없다고봄
만약 그래도 된다면 법에 나와있을거임 근데 없음
지금도 꾸준히 괴롭힘 당하는데 피하고 싶지 않아서 차단안하고 정면돌파하고있음
이러는건 내게도 현연인에게도 노매너란것만 알아줬음 좋겠음
나까지는 어느정도 이해하지만 현연인에게까지 공격적인 말을 쏟아붓고 스트레스 주는건 너무 나쁜 행동임
나중에 분명히 이불킥할거임

추가로 내가 헤어지기전에 헤어질 선택권을 줬다고 생각함
상대가 바람을피든 환승을하든 뭐든해서 나좀 제발 차달라고 엄청 빌었음 마음속으로
겉으로도 보였을텐데 몇달을 몰랐다는건 받아들이기 힘듬
추천수0
반대수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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