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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정너 상사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노답 |2021.04.05 10:54
조회 13,540 |추천 12
항상 답이 정해져 있는 상사가 있습니다.
자기 생각만 옳고 다른 사람 얘기는 일절 안듣습니다.
반대 얘기를 해도 그냥 들을 생각없이 자기 생각이 답이랍니다.
그리고 대화를 하면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할 생각없이 어떤 특정단어에만 꽂혀 다 알고 있는 얘기를 혼자 구구절절 설명합니다.
외부에서 공격이 들어오면 아랫사람탓이라며 제가 봤을때 그 아랫사람(상대)을 굉장히 자존심 상하게 했어요. 그분 결국엔 최근에 회사를 떠났습니다.
자격지심이 있는지 그 아랫사람한테 아는 척하지말고 무시하지말라며 그런 적도 있구요. (다른 사람들은 그 상황에서 아무도 그렇게 안느꼈는데 같이 있는분들 다 당황하심;)
여튼 갈수록 상종하기가 싫고.. 꼴보기가 싫어요.
본인보다 높은 사람한테는 굽신하면서 직원들한테는 자기 일 많다고 짜증짜증을..
다들 어떻게 마음 추스리나요?
오래된건 아니지만 그래도 직장생활 6년차인데 이렇게 싫은 상사는 또 처음입니다.
추천수12
반대수8
베플ㅇㅇ|2021.04.06 17:29
저는 너무 공감되네요. 제 상사도 완전 답정너인데 어느정도냐면, 설문조사 응답조차 본인만의 생각대로 해석해버림. 예를들면 상품을 구매하겠냐는 질문에 긍정이 40%, 부정이 60%으로 나왔을때 이 분의 해석은- 부정 응답자중에 긍정을 고민한 사람도 있을것, 그리고 고민한 사람은 약 20%쯤 될것. 그러니 실제론 긍정이 60%이고 부정이 40%이다- 라고 해석합니다.....; 이럴꺼면 설문조사를 왜 했는지 황당해질 정도. 근데 저는 그런 황당한 논리라도 결과보고에 반영해야하고, 무슨 얘길해도 안통하는데(ex. 그런 논리면 긍정 응답자 중에서도 부정을 고민한 사람이 있을 것이다,라고 하면 애초에 부정을 고민한 사람이라면 설문조사에 응답을 안했을것.이라고 함;;) 윗선에서 무슨 황당무계한 소리냐, 수정해라 그러면 또 제가 그 분을 설득해야해서 아주 죽겠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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