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슴살인데 나 중2때 내 뒷자리에 맨날 쉬는시간마다 둘이 앉아서 그림그리고 만화책 가져와서 보는 여자애 둘이 있었거든?
걔네가 어쩌다 내 자리 뒤에 앉게 됬는데 모둠 활동 같이 하게 되서 얘기하다 보니까 좀 친해짐ㅋㅋ 그러다 맨날 뭐 그리는거냐고 물어보니까 애니 캐릭터 보여주면서 완전 흥분하는데 ㅈㄴ짜 완전 씹덕...오타쿠 그자체같은거야 그래서 좀 멀리했는데 그중에 한명이랑 집방향도 같고 뭔가 계속 엮이는거임 그래서 하ㅇㅋ를 처음으로 봤다? 근데 ㅅㅂ 그때부터 나의 씹오덕의 길이 시작됨
학교에서는 그냥 일상적인 말만 하는척하고 난 다른 무리애들이랑 다니고 그러는데 주말에 만나서 같이 만화카페도 감ㅋㅋㅋ 그때 처음 걔네랑 가보고 이제 나는 시험이 마치면 늘 혼자 만화카페에서 죽치게 되고..^^ 가챠샵이라는곳에도 처음 걔네랑 가보는데 그때 학교에 일진남자애들 무리가 그 근처 피시방에서 나오길래 걔네랑 막 건물 벽 사이로 도망쳐서 숨고 그랬는데 진짜 너무 웃긴거임 그 상황이ㅋㅋㅋㅋㅋㅋ아직도 기억난다
그러다 진격거도 보게되고 완전히 여기에 뼈를 묻게 되었지.... 그냥 애니 보다보면 걔네 생각나서 다시 연락해보고싶은데 번호도 없고... 애들아 잘 지내니 ㅜㅠㅠ ㄷㅎ야 ㅊㅇ아 너는 애니고 갔다며.... 보고싶다 다시한번 고맙다 애들아ㅠㅠㅠㅜㅋㅋㅋㅋㅋㅋㅋㅋ 중2 매 주말마다 진짜 내 인생 최고로 재밌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