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영구학번이 될 지극히 평범한 예비대학생입니더
올해로 10년 조금 넘게 짝사랑해온 여자분이있었습니다
제나이에 10년전이래봐야 초딩때얘기지만
지금생각해보면 그때 순수했던그대로 여지껏 짝사랑해온것같네요
그때문인지 여지껏 단한번 연애해본적 될뻔한적이 없습니다
정말 진심으로 맘에 두고있었지요;;
예전부터 가끔 문자나 전화를 하는 친구사이고..
얼굴은 거의 못보고삽니다
같은지역이긴하나 남중남고,여중여고라소..-_-;;
그래도 그분이사는동네의 마트라도가게되면 혹시나하고 찾아보기도하고..
버스정류장에서 죽쳐보기도하고..-_-;
화이트데이날 여고앞에서 사탕준적도있고,,(엄청난 용기가 필요했음..)
..
'고백'이라는걸 해봤지만 철없을때인지라 그때이후로 친구로지내자는 결과를 낳고..
이후 몇년간 거의연락없이지내다가 다시친해지기시작했습니다
넷온으로 쪽지도하고 대화도하고 얼굴은 보지못해도 많이친해졌죠
얼굴은 못봐도 많이 가까워진 느낌(이정도였음 보통사람이라면 연애로넘어갈정도..)이였습니다..
상대도 제가고백했었기때문에 어느정도 제맘을 알고있을꺼라생각했구요..
근데 어느날 10년지기 친구가 그여자분에게 남친이있다고 말하더군요
사귄지 좀 됬다고 말하는데 그얘길듣고 왜이리 화가나던지...
생각할수록 화가나던게..
제가 당한기분이더라구요
남친있으면 말을하던가.. 눈치라도 주던가.....
어떻게든 나무에오르려는 바보가된것같더라구요
하긴뭐 얼굴도 잘못보는사인데 혼자 앞서생각하긴하지만;;-_-;;;;;;
그이후로 제가 연락끊었슴다..
거의 1년넘게있다가
가끔오는 문자에 짧게 답해주는정도였는데
고3수험생의길을 밟고나서 서로 격려의메시지나 응원으로 다시 연락이 되긴했는데
이젠 문자나 연락이와도 감정없애고 가볍게받아드게되네요
그여자분을 좋아하게됬을대부터 돌이켜보면 이세상에 여자는 그분밖에없는냥
앵기려고 난리부르스를 춘 제가 약간 바보같고..
안되는건 안되나보다하고 생각되네요..
사실뭐 지쳤네여..
일방적으로 좋아한다는게 10년이넘어서야 힘든걸 알겠더군요..
이젠 그런감정 확죽이고 굳게 맘먹고 대학생활하렵니다
근데
지금 예비대학생으로써.. 학창시절 연애한번못게 좀 한이되네요...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