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5월달이라 물어봅니다
저희는 5년 사귄 커플이고 상견례도 했지만 코로나로 결혼식 연기 결혼식장 폐업으로
아직 결혼식은 올리지 않았지만 함께 대출낸 아파트에서 살고있는 커플입니다
결혼식은 스트레스 너무 많이 받아서 당분간 생각없고요
코로나가 좀 잠잠해지면 하기로 결정했고 결혼식만 안했다뿐이지 결혼한거나
마찬가지라서 작년부터 양가 부모님을 챙기기 시작했는데요
명절은 당연히 챙겼고 부모님 생신도 챙겼어요
남편인듯 남편아닌 남편같은 분은 월급을 전적으로 저한테 맡기시고 알아서 해라 주의라서
저혼자 끙끙대며 선물이며 식사자리며 다챙기는데요
맞벌이이고 급여도 비슷해서 양가에 똑같이 해주고 있어요:)
그런데 전 외동이고 남편은 누나가 부모님댁에 얹혀 같이사는데요
아이둘이라 양육때문에 같이 사는걸로 알아요
남편이 저랑 같이살기전에는 부모님댁에서 다같이살다보니
자연스레 누나 생일 아이들생일 어린이날 크리스마스 등
무슨 날이란 날은 죄다 챙겼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조카사랑도 각별해요)
그렇다보니 제가 너무 부담인거에요
어쩌다 한번씩 보니 볼때마다 용돈 줘야하고
조카들 어린이날이랑 생일까지... 챙기시는분들 있나요?
부모님과 같이안살면 명절만 챙기고 말텐데
부모님 뵈러 갈때마다 같이 볼수밖에 없으니
온갖 소식을 들을 수밖에 없네요...
예를 들면 xx이가 아파서 병원에 있다 올해 xxx이 초등학교 들어간다
이런이야기를 대면해서 듣고 안챙겨 줄수있나요?ㅠㅠ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3일 차이로 붙어있는데 (누가만들었는지 진짜!!!)
함께 챙겨줄수 밖에 없는ㅠ
대출금 갚느라 아껴사는데 누나집에 들어가는돈
솔직히 아깝네요!!! 남편은 챙기든 말든 저알아서 하라는 주의고
저희는 둘다 돈도 적게 벌어서 아이 낳을 생각도 없어서...
- 우리가 아이 안낳아서 돌려 받을꺼 없으니 안챙기겠다
너무 계산적이고 치사한 생각일까요?
하지만 한두번도 아니고 매년 이렇게 많이 챙기려니 휴
혹시 저같은 상황에 있으신분들 깊은 조언 부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