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14살 어린 여학생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가 몇달전에 있었던 소름끼치는 일을 적으려해요 일단 저희 어머니는 성당에 다니셔요 그래서 침대 옆 서랍장에 십자가를 두고 주무세요
뜨는 사진 대로 저희 방 구조는 이렇고요 그래서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제가 학교에 가려고 이른 아침에 먼저 일찍 일어나서 옷을 갈아입으려고 어머니 방으로 들어갔는데 어머니가 발위치랑 머리 위치를 바꿔서 주무시고 십자가도 거꾸로 뒤집혀서 엎어져있는거에요
이렇게요 솔직히 십자가가 거꾸로 뒤바뀌어져 있다는건 별로 좋은 뜻은 아니잖아요..근데 어머니까지 절대 그렇게 안 주무시는 분이 그렇게 주무시니까 놀라고 무섭기보단 당황해서 십자가를 세우고 어머니를 깨웠어요 그 뒤로 그 일은 어영부영 넘어갔지만 십자가가 뒤집혀서 엎어져있다는 게 저희 가족이 했다기엔 뭔가 말이 안 되는 거예요 곰곰이 생각해 보는데 어머니는 당연히 그러실 분이 아니고 그렇다고 저희 가족분들이 그랬다고 하기엔 밤중에 굳이 들어가서 이런 식으로 바꿔뒀다는 것도 말이 안 되고요 어머니가 몽유병이 있으시다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으실까봐 얘기하는데 저희 아파트는 오래되어서 벽이 굉장히 얇아요 그래서 발자국 소리 문열리는 소리 등등 별의별 소리가 다들리죠 이게 무슨 상관이냐 하실텐데 저는 새벽까지 늦게 깨어져있는 편이라 바로 옆방인 어머니 방에서 그런 소리는 일절 들리지 않았다는거에요 그렇다고 바람이 한거 아니냐 아니에요 왜냐면 좀 그때가 쌀쌀해서 창문을 꼭 닫아뒀었거든요 만약 열어뒀다 치더라도 저희집 십자가는 밑에 튼튼한 받침대에 십자가가 굵어서 사람이 치지 않는한 쓰러지지가 않거든요 .. 아무튼 이런 생각 때문에 방에 들어가기가 조금 두렵네요.. 어쩌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