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학원갔다왔는데 우리 학원은 3층이고 2층에 교회있거든? 그리고 엘리베이터 타고 1층으로 내려오면 작은 통로가있고 큰 통로가있어
부모님이 항상 작은통로쪽으로 차를 주차시켜놓으셔서 맨날 그쪽으로 간단말이야 오늘도 별 생각없이 노래 흥얼거리면서 그 작은통로로갔거든??
근데 어디서 아주머니목소리가 들리는거야 말을 엄청 빠르게 하셔서 속으로 ‘말 엄청 빠르시다 하나도 못알아듣겠어’ 이러고있었는데 생각해보니까 1층 가게 문들 다 닫아서 불도 꺼져있고 복도에 사람도 없는데 어디서 말이 들리나 싶은거야
잘 들어보니까 성경있잖아 그걸 외우고계셨음
하나님 아버지를 믿으시되 어쩌고 우리를 어쩌고 그거를 진짜 무슨 공포영화처럼 토시하나 안틀리고 버벅거리는것도 없이 진짜 무슨 영상 빨리감기해놓은것처럼 말하셨음; 그래서 무서워서 밖으로 뛰어나갔어 나 진짜 심장 내려앉은줄 밖으로 뛰어나와서도 뒤돌아보고 진짜 등골이 오싹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