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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화 스포 정리해봄


에렌은 유미르의 저주를 풀 사람은 미카사임을 알았고 그 순간을 위해 나아갔어. 유미르는 칼 프리츠의 만행(자신의 힘을 이용해 사람들을 무차별 학살한 것)을 막지 못하고 그저 사랑만 했어. 하지만 미카사는 이와 다르게, 아무리 사랑하는 사람이라도 에렌의 만행을 막기 위해 에렌을 죽였어. 유미르는 자신의 이러한 점을 후회했지 않았을까?

또, 유미르의 저주가 풀리지 않았다면 거인의 역사는 끝나지 않았을거야. 하나 예를 들어볼게. 만약 에렌이 땅울림 계획을 하지 않았다면, 미카사는 에렌을 죽이지 못하고(상황으로도 그렇고) 유미르의 저주는 계속되었겠지. 서로 증오의 고리를 뿌리 뽑지 못하고 살육을 계속 하게 될거야. 거인의 역사를 뿌리 뽑을 방도는 잔인하지만 이뿐인거지.

아르민을 제외한 나머지는 슬퍼한 것도 작중 보면 쟝은 레벨리오구 습격 당시 가비와 팔코를 보고 잠시 망설였지만 결국 뇌창을 쏘게 되고, 한지가 연합을 꾸려 에렌과 맞서자고 할 때 거절하려고 했어. 코니는 엄마를 구하기 위해 팔코를 죽이려고 했었고 라이너, 애니도 거인의 역사를 끝내길 원했어. 다들 주관적인(어찌보면 이기적인) 인간의 모습을 하고 있지.

아르민은 작중 객관적인 모습을 하던 인물이 마지막화에서는 다른 면모를 보여주고 있어. 하지만 과연 그 누가 소꿉친구가 자신을 희생하면서까지 구하겠다는데 동정 안할 사람이 몇이나 될까? 또 아르민은 거인의 역사를 끝내길 바랬고.

숫자 139에 맞추고 싶어서 급조된 느낌이 없지 않아 있음.나는 열린 결말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함. 설령 그렇다고 해도 떡밥 풀지 못한건 아쉬움...미카사는 왜 '다녀와 에렌'을 했는지, 평행세계 떡밥 등 설명이 필요한 부분들이 있는데 외전이나 에필로그로 풀어줬으면 하는 바람임.
추천수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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