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에서 하도 할일이 없어서 몇자 적어보고 갑니다.
저는 지방에 살면서 핸드폰대리점에서 영업뛰고있는 26세 남자아이 입니다.
지금부터 유재석의 진실게임에 출현했었던 해프닝을 적어보려구요 ㅋ
머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한번 써보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때는 군제대후 집에서 할일없이 빈둥거리며 놀고 있을때였습니다.
그날도 밤새도록 술마시고 오후에 집에서 퍼질러 자고있을때 전화가 오더라구요
나:여보세요
여자:안녕하세요 유재석의진실게임 작가 ***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친구분께서 출현요청을 하셨는데 친구분께 얘기들으셨는지요?
(망할놈의 친구놈이 진실게임 마지막에 자막나가는거 **잘하시는분**닮으신분
연락주세요~ 이거보고 연락을 한것입니다..; 여기서 전 당황한나머지 대답을했드랬죠)
나:아네~ 들었는데요~
여자:아 그러시면 일단 오디션을 보셔야 하는데 다음주 토요일 목동SBS로 오실수 있으시
겠어요?
나:네 .....; (할일도 없고 심심하던찰나에 서울구경이나 할생각으로 대답을했드랬죠)
여자:그럼 그때뵐께요~
이렇게 일은 저질러 지고말았습니다..; 저는 의심가는 친구놈들에게 전화를해서
물어보기 시작했드랬죠 그러다 한놈이 걸렸습니다.
내가 오디션 보면 100% 될꺼같다며.. 나를 막 설득하더군요; 그렇게 친구놈과
30분을 통화후 전 결국 그놈의 말발에 넘어가면서 오디션을 보러가게 되었습니다.
저는 진짜 잘하는거 하나없고; 그냥 평범합니다; 믿는건 오직 특이한 얼굴하나;
친구놈은 그거하나면 된다고 하더군요; 그렇게 시간이 흘러 오디션 당일이되었고
전 진짜 제데로된 장기하나없이 떡허니 오디션에 합격해서 녹화날짜까지 받아가지고 왔습니다
그리고 녹화전날! 서울사는 친구네집에서 하루 묵고 아침7시까지 등촌공개홀로 오라는
명령을 받고... 대본도 이메일로 받았습니다. 망할대본을 하루전날 주더군요;
그리곤 자기대사는 죽어도 다 외우라는겁니다... 아무튼..전 대충 외운후 자고일어나서
아침에 녹화장엘갔습니다. 아침7시까지 오라길래 전 아침부터 녹화하나? 했었는데
망할작가들이 연습을...시키더군요.. 대사부터 왜 막 개인기 하는시간있자나요?
거기서 출 춤까지 다 지정해주면서 연습을 시키더랍니다;; 그렇게 하드코어하고 스파르타식의
연습을 아침7시부터 녹화직전까지 했습니다; 녹화가 2시쯤에 시작되었나;;
떨리긴 떨리더군요. 제가 무슨말을했는지. 어떻게 녹화를 했는지 기억도 안납니다 ㅋ
다만 그상황에서 보이는건 유재석<이분 정말 말은 잘하더군요 다른 게스트들은
대본보면서 녹화하느라 정신없는 반면 유재석이분은 작가들이 크게 주요주제만 적어준
큰종이에 써있는 몇글자만보고 진행을 하더군요.. 그래도 말은 술술잘나오더라구요 ㅋ
아무튼 그렇게 짧지만 긴 4~5시간의 녹화가 끝나고 대기실에서 재석이형님과 출연진들과
사진찍고 (박명수 이분은;; 녹화끝나자마자 어디론가 사라져버려서;;)
작가누나들한테 출연료 얼마냐고 물어보니까 일단은 백화점 상품권 10만원짜리 한장씩주고
나중에 통장으로 20만원넣어준다더군요.. 방송은 녹화후 1달이나 지나서 나왔답니다.
그럼 무슨내용인지 궁금하셨죠? ㅋㅋ
제목인즉 여름방학특집 유재석의 진실게임 진짜 혼혈인을 찾아라! 였습니다 ㅋ
방송보면서 집안식구들과 같이보기가 왜이렇게 챙피한지;; 혼자 방에서 티비보면서
배꼽잡고 쓰러졌던기억이;;;
여담이지만 방송탄후 나름 밖에 나가면 사람들이 알아봐주고;; 심지어 싸인도 몇장했던...
롯데월드를 친구랑 놀러갔는데 교복입은 여학생 3명이서 오더니 "저기 혹시 진실게임에
출현했던분 아니세요?"라고 물으면서 같이 사진찍자고 했던 여학생들...싸이 놀러온다면서
한번도 안왔던...;; 사람놀림 못쓴다?
좀 디테일하게 적고 싶었지만 스크롤압박때문에 이만 줄여볼랍니다..
진실게임 사진은 제 싸이루~ ㅋ
http://www.cyworld.com/jupiter7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