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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엄마가 어떻게 저런말을 할수있죠

ㅇㅇ |2021.04.12 15:07
조회 677 |추천 1

이번에 엄마친구딸이
결혼을 하는데 남자가 엄청 부자인가봐요
여자는 거의 맨몸으로 시집가고 남자가 다해준다고하네요

그얘기를 듣고와서는
20대때부터 비혼을 외친 저한테

너는 뭐가 부족해서 저런남자 못만나냐
(그집딸도 이쁘장한데 솔직히 저는 동네에서 그집딸 이쁘다고 소문났습니다.. 이 멘트는 정말 죄송해요 ..
사실적시를 위해 적은것뿐입니다)

땡땡이 엄마는 사위가 펜디가서 옷뽑아줬다더라
너는 대체 뭐가 잘못되서 결혼도 안한다 이남자저남자 다 싫냐며 10분정도 한탄을 하셨습니다


너무 상처예요
어떻게 대학생때부터 비혼을 주장한 저에게
저런말을 할수 있죠?
솔직히 그애는 맨몸으로 시집가서 잘살면 다행이지만
나이들고 이혼당하면 아무것도 없는거 아닌가요?

저는 꾸준히 일했고 개인사업자로
순수익 8백정도 내느라 영혼까지 갈아내고 있는데
결혼 자체가 싫고 한남자랑 평생 지지고 볶으며 살자신도 없고 아이를 위해 헌신할 자신이 없어서 결혼 안할거라 노래를 부르고 다닌 딸한테
자기 자존심에 스크래치좀 났다고 그렇게까지 말할껀가요?


저도 저좋다고 쫓아다닌 남자들이 집에 뭐 엄청 해줬어요 가전부터 엄마랑 여행 다녀오라고 현금으로 천만원 준 사람도 있구요


하.. 정말
머리가 지끈거리고 스트레스 받네요


이혼당하면 개털인 애한테 비교당하고
수치스러운 얘기듣고 ... 눈물 나네요






추천수1
반대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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