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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라이팅 당하시는 분들 방법은 탈출뿐, 가스라이팅 당한 경험담

ㅇㅇ |2021.04.15 13:47
조회 1,198 |추천 0
그 시절 썼던 글 추가합니다


가스라이팅 당한분들 이야기도 많이 올라오고
고민글도 많이 보이더라구요

고민글 올리신 심정 이해합니다 저도 글 엄청 올렸어요
그 시기 일기장은 우울로 가득했었죠..
사람의 행복이 100이라면 5정도로 내려간 삶을 살았고
그사람 말 한마디에 그날 기분이 좌지우지되는 그런 말도안되는 삶을 살았어요

가해자는 서서히 사람을 조여오고 길들여요
같은 단어라도 자기가 우위에 있고 더 강압적으로 말하는 듯해요

반말로 쓸게요

나 20살 그사람 28살
관심도 없었는데 먼저 카톡해서 만나서 술마시다가
중간에 만취, 깨어보니 하고있는 중
하지말라고 했는데도 함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 성폭행으로 신고할 껄.. 후회함

했으니 사귀는거로 갔는데 나랑 사귀는 이유 말하면서
잠자리가 나쁘지 않아서 사귄다고 함..

사귀면서 전여친 얘기 수두룩
나 술마시는거 좋아하고 사람들이랑 노는거 좋아하는데
대학 다니면서 그런거 하는거 엄청 싫어했음

지인들한테 자주보면 질린다고 일주일에 한두번 만난다고 함.
내가 만나자도 해도 본인이 거절한다고 말함..
그 말 들은 지인이 바로 나한테 알려주고 좋은 남자는 아닌거같다고 말했지만 일 특성상 자주 못만나니 그냥 그렇게 둘러댄거라고 생각했음

그 외에도 약간 자기가 갑인듯한 말을 많이 했음.
사소한걸로 자기 기분나쁘면 전화 수십통 안받고 내가 울면서 사과의 카톡 문자를 구구절절 보내면 그때야 풀어졌음

본인 생일날 난 깜짝 파티해줄라고 저녁에 만나자고 함
그사람 집 가서 집에서 만든 미역국, 밥, 반찬들, 생일 선물 세팅해놓고 기다리는데 안옴, 미리 말 안해서 몰랐음 보자고해서 퇴근하고 바로 올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지인들이랑 생파 중..
짜증나서 집 간다고하고 나오는데
본인이 화냄, 내가 언제 만나자고는 안했는데 왜 니가 먼저 화나서 가냐고 화내섴ㅋㅋㅋㅋㅋㅋㅋㅋ
난 멍청이처럼 아.. 시간은 말 안하긴 했네... 생각하면서 사과함

지금 생각해보면... ㅋㅋㅋㅋㅋㅋㅋ하.........

그리고 ㅋㄷ을 안꼈음.. 주기가 너무 미뤄지길래 하루는 너무 불안해서 임테기를 했음
아님으로 나와서 신나서 사실 나 불안했다. 근데 해보니까 한줄이더라 얘기함
난 상상으로 아 다행이다 앞으론 조심할께 라고 할 줄 알았는데
그걸 왜 혼자하냐고 나랑 그런건 말하고 해야지 화냄..
그것도 사과문자 보냄.. 앞으론 그런거 상의하고 한다고....

ㅅㅂ... 서서히 아주 길들여져갔음..........
활발하고 약간 눈치없던 성격이 점점 소심해졌음
근디 갑자기 넌 니 할말을 너무 안하고 줏대가 없고 자기주장이 없다고 ㅈㄹ함
...?? 니때문인데요...
그 때 내 성격이 정말 이상한가 싶어서
약간 우울증 비슷하게 왔었음

데이트도 거의 집데이트.. 밥 시켜먹고 티비로 영화보다가 하고 ....
2년? 사겼는데 연극 2번인가 봐보고 영화 몇번 본게 야외 데이트 끝.. 지역에서 벚꽃 축제도 크게 열렸었는데 가본 적도 없음
영화보러 나가도 떨어져서 걸었음 ㅅㅂ..... 커플들 다 손잡고 다니는데 서로 내외하듯이 만지지도 못하게함

친구들이랑 방학해서 술파티 하려고 여자애들끼리 모여서 밤새기로했는데 보고싶다고 오면 좋겠다고 함.. 갔음 난 ㅂㅅ..

타지역에서 오랜만에 온 언니랑 둘이 술마시고있는데 또 보고싶다고... 평소엔 절대 안하는데 꼭 내가 빠지기 곤란한 약속에서 저럼.
내가 타지역으로 놀러가서 놀면 데리러옴.. 평소엔 하지도 않는데 그럴 때만 그렇게 데리러 오고 그랬음.
그럼 난 평소엔 안이러는데 오늘 얼마나 보고싶으면 이럴까? 싶어서 거의 다 미안하다고하고 감..
생각해보면.. 내 인간관계를 서서히 망치고
또, 내가 어떤 상황이든 자기가 부르면 오는 애로 약간 만들고 있던거 같기도함.

지금 생각하면 내가 완전히 ㅂㅅ인데 그땐.. 그게 당연하게 느껴지고 또 그런 상황을 내가 헤치고 자기한테가면 칭찬?ㅋㅋㅋ 연인에게 칭찬 받는다는 표현도 웃기지만 칭찬 해줬음
반대로 못간다고하면 본인이 원하는 답을 말할 때까지 약간 차갑게 대하고 어 알겠어 단답으로 함.... ㅅㅂ....

나이차이가 나니까 결혼을 하고싶어함
집에서 선보라고한다~이런얘기 종종함
그럼 난 그냥 선보라고 함 내가 당장 결혼을 할 수 있는게 아니니까 하라고 했더니
대학 졸업 언제냐, 졸업하면 바로 결혼할까? 자기 지금 얼마버는데 앞으론 더 벌거다 자기 능력있다 이런 얘기를 수도없이 했음

근데 그 자랑하던 월급 ㅋㅋㅋ지금 동갑인 남친이 더 벌고있음......

또, 대학 졸업하고 취업하면 내가 너랑 결혼을 해줄게 이런말을 많이함... 본인이랑 결혼 하겠다고 내가 말한적이 없음 생각 한 적도 없음.. 21살 22살이 결혼 생각 할 나이는 아니니까...
근데 결혼 해준다고 하는 말이 나에겐 축복을 하사하는거 마냥 말함... 하.. 진짜 어이없네

본인 집은 삼시세끼 다른 반찬나와야 된다고 함.
똑같은 반찬 나오면 아빠가 밥상 엎는다곸ㅋㅋㅋㅋㅋ
그걸 또 가부장적이라고 함. 그게 가부장적인게 아닌데.. 그냥 성격 파탄인건데...

또 내가 어떤 선배랑 전화하는거보고 폰 내노라고 해서 싫다고하니까 폰 뿌심...... 아이폰이 네동강이 났음
그래서 본인이 전에 쓰던 폰 줬는데 그 폰에 전여친 사진이랑 디데이 어플 이런거 있었음

나랑 사귀면서 선물도 별로안주고(생일 선물로 목걸이 하나 준듯)
기념일도 기억도 못하더니 ㅋ.ㅋ 그냥 난 그정도의 사람이었던듯
난 계절마다 티 니트 신발 등등 사줬는데..
21살이 29살한테 돈이 어딨다고 그랬을까 후회됨
하루는 귀여운 쪼끄만 장난감을 주길래 너무 좋았는데 알고보니 인형모양 성인용품 ㅋㅋ.ㅋ.ㅋ..ㅅㅂ..... 그거 내가 준건데 소중히 안다뤘다고 또 뭐라뭐라해서 난 또 사과.. 선물 소중히 안여겨서 미안하다고 구구절절...

진짜 헤어지기 힘들었음 약간 길들여졌다고해야되나..
10중 9.5가 힘든데 0.5의 기쁨을 줬음
난 그 0.5의 행복을 소중한 기쁨마냥 행복해하고 그랬음...

지인이 나한테
남한테도 그사람이 너한테 해주는것보단 잘해주겠다고
여러번 말했었는데 난 그 0.5의 사랑? 을 무시를 못했었음......

생각해보면.. 진짜 나만 망가지는 연애를 했음
21살이 힘든 일이.뭐가있다고 그사람 답장오기 전까지 하루종일 표정도 우울하고.. 주위 사람들이 맨날 무슨 일 있냐고 걱정했음

날 망가트리는 사람한테 사랑좀 받아보겠다고 아등바등 댄 내가 정말 미치도록 후회되지만
한편으론 다행이라고 생각함
결혼 적령기나 내가좀 크고 만났으면 결혼 했을텐데.. ㅋ끔직했음

물론 그 태도로는 본인 또래를 못만나니 어린애를 꼬셨겠지..싶음....넘어간 내가 ㅂㅅㅂㅅㅂㅅㅂㅅ뵵
맨날 친구들이랑 술마시면서 울었음 흑역사....

쨋튼 가스라이팅이 정말 무서운거임
평생을 살아왔던 성격을 무너트리고 사고 방식을 무너트림
그사람이 진짜 화낼일 아닌데도 화를 내면
보통사람같으면 아 왜 이딴걸로 화내 ㅂㅅ인가 ? 할 일을
피해자는 아.. 내가 잘못했네.. 그러면 안됐는데
나 미워하겠지??안돼.. 이사람이 이런거 싫어하는구나 다음부턴 안이래야지..
이렇게됨

사고방식 자체가 그냥 .. 이상해짐

술먹고 노는거보고 나보고 천박하다고 했음.
그 말 들으면 당연히 화가 나야되는데
내가 진짜 이상하게 놀았나??(아님 그냥 술마신건데)
...... 정떨어진다고 말하네... 술 줄여야겠다... 이렇게 되고

점점 너 술마시면 나랑 못만날줄알아라, 너 00하면 나랑 연락안돼도 할말 없을거다 등등.. 이런식으로 갑질? 협박조로 흘러감

대화로 뭘 풀고싶은데 대화 자체를 못함.
뭔 말을 이야기해도 다 내잘못임
그 당당하고 강압적인 태도에
바로 아.. 내가 잘못생각했구나 싶어짐

지금은 동갑 친구 만나서 아주 이런게 연애구나 싶은 연애를 하고 있음

그사람이랑 만나서 내가 제일 극혐하게 된거
1. 가부장적이라고 하면서 그냥 지 편할라고 결혼하는 사람들
2. 나이 많은데 젊은애 꼬시는 사람들, 특히 갓 성인된애들 꼬시는거 개극혐
3. 가스라이팅하는 사람들, 지잘난맛에 사는 사람들임

판 보다보면 자기가 점점 가스라이팅 당하는 줄고 모르고, 그냥 답답하다고 글올리는데
정말 자기를 사랑하고 아껴주는 사람이라면 본인을 그렇게 힘들게 두지도 않고 고민하게 하지도 않아요
인연을 끊으세요!! 힘들겠지만 그게 본인을 위해서 정말 최선의.선택입니다.

그리고 나이차이 물어보시는 분들..
전 웬만하면 다 반대합니다.
사람들이 반대하는 이유가 다 있어요
본인이 먼저 꼬셨다고 말하죠??
아니요, 그 사람이 여지를 줘서 그래요 본인이 꼬신게 아니라 꼬시게 만든거예요...
나이 먹으니 보입니다 20살 초반 애들 정말 애같아요..
그런 애를 연인으로 사귈 생각 정말 하나도 안들더라구요
생각도 몸도 어리니까요
근데 그 젊은 애랑 사귀는걸 훈장? 자랑으로 삼으며 본인의 위치를 높이려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정말 거르십쇼

긴 글 답답하겠지만 본인이 위 상황에 조금이라도 해당된다면
인연을 끊으세요
진심으로요

매일매일 행복하고 사랑만이 넘는 사랑을 하기에도 아까운 인생이에요~~


+장점도 있어요
살면서 거를 사람의 기준이 만들어져요
저런 사람은 날 힘들게한다 이런게 생겨요 ㅋㅋㅋㅋㅋㅋㅋㅋ장점인지 단점인지....
그 시절은 아직도 상처지만 묻어두고있었어요
오늘 글 쓰면서 다시 생각하니 심장이 쿵쿵되네여 빡쳐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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