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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감각이 없는 아빠때문에 화가 나요

ㅇㅇ |2021.04.15 21:17
조회 7,540 |추천 17
저는 프리랜서로 일을 하고 있는 20대 여자입니다.어렸을때부터 저희 아버지는 약간 낭만을 쫓는 현실보다는꿈을 쫓는 사람이였습니다.
어리고 순수할때는 그런게 보기가 좋았지만지금 나이가 70세가 가까이 되시는 엄마가버는 돈으로 살면서 월마다 요금 8만원씩 내는갤럭시 노트 울트라로 바꿨다는 사실이 화가 나요.
아버지는 경제적 활동을 거의 하지 못하시고하시는 사업도 거의 허울뿐이기 때문에오히려 저희 엄마 돈이 더 많이 들어가는 상황입니다.
집안 상황은 어려운데 삼성 노트북이나 그런 것들을 사시는 모습을 보고 예전부터도 참 현실감각이 없는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제가 결혼 준비를 하기 위해서 월마다 120만원씩 적금을넣는다는 이야기를 듣고도 (수입이 그렇게 많지 않고엄청 짜게 살아서 무리하게 넣는거예요..)제가 돈이 많아서좋겠다는 식으로 이야기를 하시는데 그럼 자기가 돈을 벌어야 하는데그 개념이 안되는 것 같습니다.
이 문제에 대해서 답답해서 엄마한테도 이야기를 했었는데 너는 결혼하고 떠나면 되는 사람이니아빠를 바꾸려고 하지 마라는 식으로 이야기 하시더라고요.
저는 돈돈 하고 사실 엄청 짜게 사는 사람인데그런 저를 보고는 약간 속물처럼 사는 사람이고본인은 돈을 쫓지 않는 성스러운 사람처럼 이야기를하시는데 그런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정말 화가 납니다.
혹시나 엄마가 돌아가지고 나서 저희 집에 손을 벌릴까봐 걱정될 정도입니다.정말 노후 대책이라는 것이 거의 전무한 상황이거든요.
너무 속이 답답하고 어디 이야기 하면부모욕이라 얼굴에 침뱉는 꼴이라 이렇게익명성을 빌어서 글을 써봅니다..
추천수17
반대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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