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판이라는 곳이 객관적으로 상황판단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친구의 조언을 듣고가입 후 처음 남기게 되었어요.
가족이 겪은 내용을 객관적으로 여쭤보고 싶어서요.저는 지금 너무 눈물이 나지만, 이것이 비단 받아들여야 하는 당연함인지 해서요.
남편이 오늘 겪은 일이예요.남편이 배달일을 해요,아시다시피 오늘 비가 왔잖아요.
수지에 위치한 ㅋㄴㅅㅌㄹㅅㅌㅅ 라는 곳으로 주문을 받아 가게 되었고 비때문에 헬멧을 썼어도 손과 눈쪽에 빗물이 들어가게 되었고
배달하기 위해 제품을 기다리던 중 테이블에 놓인 티슈와 네프킨이 있어서 네프킨을 두장 썼다고 해요
네프킨이 순간 너무 젖어버려서 옆에 있던 티슈를 한장 뽑으려던 찰라, 그 커피숍 사장인 사람이 "아니 손님도 아닌데 왜 티슈와 네프킨을 함부로 쓰냐"며 소리를 지르며 윽박을 질렀다고 해요.
신랑이 놀래서 바로 "죄송합니다"라고 말을 한 뒤 당황하기도 했고 기분이 좋지않아 일단 밖으로 나왔다고 하네요,
그리고 바닥에 주저 앉아 멍을 때리다가 받을 콜은 취소 후 다른 기사분이 받을 수 있도록 조취 후 한 참을 빗속에서 있다가 마침 제가 연락을 하니 복받쳤던것 같더라구요.
하던 사업이 코로나로 관련 업체들이 줄도산 부도가 나면서 그래도 직업에 귀천이 어딧냐는 생각에 가족들을 위해 뛰어든 일인데, 다른 상황도 아니고 비오는 날 흥청망청도 아닌 고작 네프킨 두장에 그렇게까지 윽박과 함께 짜증을 내며 말을 했어야 하는가 하는 생각도 들고 제 입장에선 커피숍사장이 너무 무례했다는 생각이 들어서 친구에게 말을 했거든요
친구도 같은 생각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이곳에 올리는 이유는 혹여나 그 커피숍 사장님의 배송원을 향한 무시와 면박 무례하다고 생각되어진 행동이 당연한 것인데 저와 남편이 자격지심을 혹시라도 느끼게 되어 갖은 생각이진 않을까
혹시 세상이 보는 눈은 다른데 억지를 부리거나 예의가 우리쪽에서 없었던 것은 아닌가하는 부분에서 남기게 되었어요.
남편은 손님도 아닌데 왜 네프킨을 함부로 쓰냐는 그 무례함과 면박 윽박에 숨도 안쉬고 "죄송합니다"라고 했다고 하니 저는 눈물이 나더라구요...
저희 신랑이 써도 되냐고 묻지 않은거니까 배송원은 손님이 아니니까 네프킨을 사용한것이 그렇게까지 면박과 윽박을 들어야하는 일인건가요?
나중에 꼭 손님으로가서 진상짓해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너무 화가나고 슬퍼요...
비가오는데 수고하신다는 말은 바라지도 않아요...
다만 배송원이라고 무시하고 갑질을 하려하는 태도가 화가나네요...
직업에 귀천이 있다고 한들 한 사람의 인격을 그토록 무시해도 되는것은 아니잖아요
제가 글제주가 없어 글로는 그때의 상황을 모두 담지 못하지만, 열심히 살아보자고 배송을 하는 사람에게 그 배송원이 네프킨을 비오는 날 비를 닦기위해 고작 두장을 쓴것이 잘못인가요?
그렇게 죽을죄인가요?
해당 사장님이 꼭 이글을 봤으면 좋겠어요.
그래야 본인이 정당했다고 하는 이유에 대해서도 들어볼 수나 있지 않을까싶네요.
가게 물품이기고 네프킨 두장도 돈이기때문에 아깝고 당연하다 하실분같기는 해요.
그래서 본인 가게의 제품을 배송해주기 위해 방문한 배송원을 무시와 갑질로 대하고 배려없이 대한거겠죠?
무조건적으로 배려를 해달라는 말이 아니예요.
거꾸로 생각하면 배송원도 배송을 해준다고 여기는 배송원들도 있다던데역갑질을 한것도 아닌데 네프킨 두장에 꼭 그렇게 갑질을 통해 무례함을 무시를 해야만 했는지가 궁굼하네요.
네프킨 두장의 배려가 그렇게도 곱깝고 아까웠나요?
저야 가족이니 당연히 마음이 아프고 눈물이 나고 손이 떨리지만,배송원이란 직업을 처음하게 되어 당연한 문화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는것인지 궁굼하고 이러한 환경만 있는것은 아니겠고 좋은 인품의 사장님들도 계실꺼라 생각되지만
오늘처럼 비오는 날 밖에서 일하는 남편을 걱정하고 있다 전해 들은 이야기에 복받쳐서 글을 쓰게 되었네요.
겪어야 하는 당연한 부분이면 알고 계신분들 알려주세요...
겸허히 받아들일께요..
하지만 분명 저는 저희가족은 저희 신랑의 행동에 그렇게까지 갑질과 무시와 윽박과 경악을 들을 만큼 잘못된것은 없다고 생각되어지네요...(묻지않고 사용한 것과 왜 손님도 아닌데 사용하냐는 따짐에 바로 사과도 하였으니 더할나위 없이 더욱더 잘못은 없고 억울해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몇분이나 보게 되실지 모르겠지만, 너무 억울하고 슬퍼서 남기게 된것도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