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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이랑 싸웠는데 이거 누가 잘못함?

쓰니 |2021.04.17 01:45
조회 1,332 |추천 0
자주 싸우는 문제중 하나때문에 글 올리게 됐는데 서로 입장차 때문에 답이 안 나와서 여러 사람 의견은 어떤지 듣고 판단 하자고해서 글 쓰게됐어요.
3일 전쯤부터 여친이 목감기에 걸리게 되었고 옆에서 아프고 힘들다는 얘기를 계속 했습니다.
안 그래도 같이 동거하는 입장에서 야간일 하고 있는 여친이기에 계속 신경은 써주려 하고 있었습니다.(저는 현재 쉬고있습니다)
여친은 야간일을 하는 상태고 토요일 밤까지 출근해야 하는 일정이었지만 목요일 저녁에 출근해서 금요일은 쉬겠다고 말한 상태였고, 저는 그러면 "금요일은 오후까지 자다가 병원 문닫기 전쯤에는 아무리 힘들어도 잠깐 일어나서 병원을 가자"라고 한 상태였습니다. 그리고 본인도 알겠다고 했구요.
└ (왜 제가 이렇게 얘기했냐면 저번에 한번 아파서 저한테 얘기 했을때 제가 옆에서 자꾸 병원 가보자고 한적이 있었는데 그걸로 싸운적이 있습니다.
저는 아프면 끙끙거리질 말고 병원을 가야 낫지 않냐는 식이었고 여친은 본인 몸은 본인이 더 잘 안다며, 정말 위급할 상황이면 엠블런스라도 불러서 타고 가거나 기어서라도 가서 진찰 받을것인데, 쉬어서 나을 수 있을 정도라고 판단되니 병원가보라고 재촉하지 말라 이겁니다.
그래서 저는 이번에 아파보이는게 꽤 힘든것처럼 보이는데다가 본인도 정작 힘들다고 말하니 저번처럼 억지로 병원에 데리고 가려다 싸움이 일어나는걸 미리 방지하고자 약속을 받는게 낫다 싶었던거죠. 
근데 그래도 만약에 가지 않겠다고 할 경우 억지로 데려갈 생각은 저번에 싸운 이후로 아에 접었습니다. 애초에 아프다고 끙끙 거려도 병원 안 갈 상태라고 판단하면 안 갈 사람인걸 압니다. 그렇다고 제가 입 꾹 다물고 대꾸도 안할수는 없으니 제 입장에서는 많이아파? 이정도가 제가 할수있는 최대였고 병원에 안간다고 하면 그냥 집에서 쉬게 냅두는게 서로 싸울거리 안 만드는거라 생각하고 살았습니다. 그런데도 약속받으려 한건 너무 아파보였기 때문이었구요)

그러고서는 금요일 오후4시쯤 슬슬 깨워서 병원을 가려는데 본인은 안가는게 낫겠다며 그냥 자게 냅둬달라고 했고 그냥 그대로 뒀습니다.(약은 제가 목때문에 타온 약을 먹었고 먹기전보다는 좀 나았다고 합니다. 여친은 코감기)
└(이 부분에서도 제 생각은 맞지 않는 약을 먹었는데도 호전이 되는 상태라면 본인 병명에 맞게끔 타온약을 먹고 쉰다면 더 낫지 않겠다 싶었습니다.)
여친은 오후6시쯤 일어났고 아프고 힘든 내색을 좀 했지만 제가 어떻게 해줄수도 없었고 여친도 그런걸 '바라지도 않았습니다.' 그저 제가 타온 남은 약이나 달라고 했을뿐이죠
그러고서 원래 같았으면 출근해야 할 시간쯤에 대뜸 연락이 왔는데, 여친이 일하는곳에서 200만원 상당의 경품을 걸고 이벤트를 진행하는게 있다고해서 나와달라는 연락을 받았다는겁니다. 나와서 참여해달라는거죠 (참고로 여기 사장이며 관계자들도 아파서 쉰다는걸 다 아는 상태입니다)
그 얘기를 듣고서는 저한테 들뜬 톤으로 얘기했고 저는 거기에 대해서 짜증을 냈습니다.
안그래도 아파서 쉬겠다고 한 사람이 차라리 그냥 아픈몸 이끌고 일하러 간다고 하는거면 모를까, 그깟 경품에 들떠서 제가 챙겨주려 한 부분을 다 무시 해놓고 들뜬 톤으로 얘기하는게 상대방을 생각하긴 하는거냐라고 했는데 여친 입장은 달랐습니다.
본인의 몸상태는 병원에 갈 정도도 아녔고 병원갈 채비를해서 진찰받고 왕복으로 왔다갔다 하는 시간에 투자를 하느니 더 자는게 훨씬 맞았다며 저를 무시하려 했다는것이 아니라는것.그리고 진행하는 이벤트 때문에 출근을 고려했다는게 아니라 그저 이벤트 진행하는게 있다고해서 저한테 언질을 했던건데 왜 제가 화를 내는지 이해하지 못한다는것.(근데 사실 저는 제가 화내지 않았다면 출근을 하려했다는걸 분명 알고 있기에 화를 냈던거구요)

저는 좀 그렇습니다..아프면 병원을 가라 이겁니다. 옆에서 자꾸 앓는 소리하는거? 들을수있습니다. 근데 본인이 일까지 쉬기로 했고 가자는 병원도 안간거 가지고 뭐라고도 안했으면 아픈소리를 하지 말던가 아픈 소리를 할거면 최소한 어디 나가겠단 말은 입 밖으로 꺼낼때 조심스러워야 하는거 아닙니까..근데 본인은 제가 아파도 술이먹고싶어서 나가겠다하면 "어휴등신아 그래 나가라. 적당히먹고와라" 이럴 여자고 넘길건데 왜 저는 그렇게 못하냐며 쫌팽이냐는 소리나 하고있고 저는 챙겨주고 싶어하는 마음에 그렇게 했던 행동들이 속좁은 사람으로만 자꾸 내몰고 있으니 전혀 대화가 통화질 않습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여기서부턴 여친입장입니다.
서로 입장차가 있는데 그걸 이해하지 못하고 계속 상대방만 이해하라고 하는게 이해 안됩니다,
출근에 대한 얘기는 이벤트라는거 자체가 기분 좋은일인거 뿐이었고, 참여하는게 힘든것도 아니고 타면좋고 아니면 말고 그런식으로 생각해서 그냥 그 자체만으로만 보고 들뜬거 뿐입니다. 
제 입장에서는 그렇게 얘기를 던졌던거 뿐인데 남친이 오히려 대뜸 짜증부터 낸게 사실이구요.
아파서 챙겨준건 고맙지만 다짜고짜 이렇게 짜증부터 낼 일인가 싶어서 서운한거죠
그래도 참고 싸움 커지기 싫어서 일부러 화 안내고 잊고 다른얘기로 넘기려 하는데도 자꾸 그 얘기만 가지고 들먹거리니까 싸움이 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오히려 상대방 생각못하고 속좁게 행동하는건 남친이라고 보는거죠 
성격상 대수롭지 않은 일이라고 생각해서 싸우지않고 그냥 넘기려고 하는데, 꼭 그런걸 굳이 집고 넘어가려는 남친을보고 이해심이 부족하다고 말한겁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두서없이 작성해서 죄송합니다.
이런 부분은 도대체 누가 잘못한거고 누가 고쳐야 합니까?
댓글로좀 알려주셈..
추천수0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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