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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버지한테 보이스피싱이냐 연락옴

이른아침부터 안녕!
분위기가 침체 된거 같길래..
나 혼자 쌩쇼한 얘기 보고 기분 털라고 글 남겨봐.

난 성재랑 동갑인데, 결혼을 좀 일찍했어.
애기두 둘이나 있고.

임시메일, 이란걸 어제 알아서 신나게 만드는데,
그 전까진.....
남편, 친정 부모님, 시부모님 이름으로 몰래..팠지..

폰 정리해드릴게요~ 하고 슬쩍해서 어플 깔고
막 계정 만들고 투표하고 탈퇴하고 반복.

어제 저녁에 아버님한테 전화왔어.
문자에 인증번호들이 잔뜩있는데, (문자를 안 지웠네..)
보이스피싱 아니냐, 바이러스가 침투된거 아니냐,
불안에 가득한 걱정을 잔뜩 하시는데..ㅋㅋ

차마 내가 한 짓이라고 말은 못하고..
신랑이 겜한다고 그런거 같다고 둘러댔지.ㅋㅋ

신랑도 요즘 뭐한다고 폰을 하루종일 쥐고 사냐하고,
자기 구글 메일로 경고성 메일도 몇개 와있다 하고..

이런 서바이벌 한번만 더 하면 나 소박 맞을거 같아..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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