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 부서 여직원들끼리 간혹 모여서 간식을 먹는데요.
자의로 오늘 기분 좋아서 쏜다~ 해서 누군가 사기도 하는 식이거든요.
저도 출근길에 도넛 가게 보여서 아 맛있겠네 직원들 것도 사 갈까? 뭐 이런 식으로 사 가고요.
분위기는 나름 괜찮아요.
근데 늘 이런사람 한 명은 회사에 있네요.
사 오면 기분 좋게 먹으면 될걸 제가 많은 걸 바라는 걸까요.
피자를 샀는데 자기가 좋아하는 브랜드가 아니라서 아쉬운티 내는 사람도 있고.. 먹으면서도 표정에 다 드러나서 진짜 뻘쭘. 사 주고도 내가 눈치..
과일을 다양하게 이것저것 사가서 썰어놨는데(다 달고 맛있었음)
자기가 좋아하는 참외만 먹고 자리 뜸.
접시에 과일 얼마 안남았길래 얼른 나머지 먹고 치우고 이제 일하자~ 하니까 와서 참외는? 참외는 더없어? 없으면 안먹을래~
하고 다음에 과일 사 갔을때도 참외는? 참외 사 왔어?
이거 제가 예민한 거 아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