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지극한 개인사라고도 할 수 있는데 나 혼자서 해결하려니까 미쳐버리겠어가지고 멜디들한테 좀 sos좀 칠게ㅠㅠㅠㅠㅠㅠ
나 진짜 지금까지 사는 동안에 ((고작 그래봐야 18년인생)) 여튼 사는 동안에 스마트폰을 공기계가 아니라 진짜 폰으로 가져본 시간은 고작 6개월도 안되고 스마트폰이 아닌 폴더라도 만진것도 6-7년?밖에 안됐어.. pc방은 아예 가보지도 않았고 노래방도 부모님이 가는거 안 좋아해서 몰래 2-3번 간거 빼고 안가봤거고 심지어 부모님이 치마 짧게 줄인거 싫어하고 화장하는 것도 싫어해서 치마 단도 한번도 못 박아보고 화장도 립 하나 바르고 마는게 다반사고 그게 최대한 꾸밀 수 있는거였어그만큼 되게 부모님 눈치?보면서 중3때까지 진짜 뼈 갈아넣듯이 공부하면서 모범생같이 살았는데고딩때 여고를 가니까 애들이 되게 자유롭게 사는거야 그래서 너무 부러워서 주변 친구들한테 아이돌 뭐 파느냐 물어봤는데 그중에서 멜로디인 애가 있었는데 왠지 다른 그룹은 안끌리는데 유독 비투비만 끌리는거야,, 그래서 그 친구를 통해서 비투비 입덕하게 됐거든,, 나랑 다르게 되게 남들 시선에도 자유로워보이는 모습이 진짜 너무 부럽기도 하고 너무 재밌고 잘난 애들이라서 작년 12월 말쯤에 입덕했어 ㅎㅎ여기까지는 아무런 문제가 없는데...고2가 됐고 공부는 해야하잖아.. 근데 오랜시간동안 모범생처럼 살아왔어서 그런지 진짜로 너무 격하게 공부가 하기 싫은거야.. 공부를 하기 싫어서 덕질을 하니까 부모님이 걱정되셨는지 엄마가 내가 덕질하는거 알고서 "민혁이? 그애 좀 그만 보고 공부해^^"(민혁옵이 내 최애) 이러는데 공부할라고 하면 들어오셔서 그런거 나중에도 할 수 있으니까 공부하라고 하시는데 알아 나도 아는데 진짜로 공부할 의지가 뚝 떨어지는거야.. 부모님이 맨날 어렸을 때부터 하시던 말이 너 성공해서 대학가면 너 맘대로 할 수 있어 그니까 참고 공부해. 이말만 지금 초1때부터 들어왔으니까 10년동안 저 말만 듣고 버텨온건데 저거 하나 말만하고 내 덕질 인생은 아예 인정해주시려고 하지도 않으시니.. 어떻게 저 말을 믿고 대학가면 편안해질거라고 누가 생각하겠어,.
그래도 맘 잡고 공부하겠다고 그러니까 점수 더 올라가면 내가 덕질하는거는 내 개인사로 취급해서 인정해주고 참견 말자고 이야기를 했고 거기에 대해서 부모님이랑 충분한 합의 하에 이뤄진건데 계속 저러시니까 진짜 심정이.. '어디 가볼때까지 가보자' 이러거든 지금.. 누가 좀 말려줄 수 잇니.. 지금 내 실친 멜디도 미쳤냐면서 말리긴하는데 역부족이야.. 누가 나 브레이크 좀 잡아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