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승호의 어린 시절 모습도 볼 수 있는
영화 <집으로> (2002)에서 할머니
김을분 할머니가 노환으로 별세하셨다고...ㅠㅠㅠㅠㅠ
(향년 95세)
김 할머니는 영화 <집으로>에서
말도 못 하고, 글도 못 읽는 시골의 외할머니 역으로
당시 8살이던 유승호와 호흡을 맞췄다.
유승호와 연기 경험이 없는 김을분 할머니가
전하는 맑고 진한 감동에
당시 400만 관객의 사랑을 받기도 한 영화.
김을분 할머니는 이 영화로
대종상 영화제 신인 여우상 후보에 올랐으며,
역대 영화제 후보 중 최고령의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영화가 크게 흥행하면서 유명세를 겪게 된 김 할머니는,
영화 촬영지이기도 한 고향 충북 영동을 떠나
서울에서 가족과 함께 지내왔다고 함
할머니의 유가족은 "그간 행복하고 평안하게 잘 지내시다가 떠나셨다"고 전했다.
덧붙여 고인이 생전에 영화 '집으로'를 늘 추억했다며
"그때 일을 생각하면 행복해하셨다"고도 말했다.
한편 영화 '집으로'는 지난 2019년
추석 연휴를 앞두고 18년 만에 재개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