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헤어진 아니지 그냥 썸탄거지... 내가 먼저 만나자 하고 9일만에 안녕~ 했으니....
한 건물에서 일하는 연하남이 두달정도 주 2회 커피마시자 말하고 호감 보이고......
평판도 나쁘지 않고.. 전혀 관심 없다고 계속 그러니 괜찮아 보였음(평판 나쁘지 않은게 컸음)
어쨌든 연하남이 나 반년정도 좋아햇다 그러길래.... 내가 만나보자고 하고
둘다 솔직한 성격인지라 있는 그대로 이야기 하는 도중...
이런 일이 처음이라 엄청 나게 당황했었음...
회사 회식문화 이야기 하다가... (그냥 인터넷으로만 보고 들었지....)
노래방에가면은 어떻다...... 인당 30만원 하는 곳은 뭐 어떻다더라.. 등등
듣다가 마지막에 자연스레 내가
나 - 그래서 00씨는 업소 갔어요?
연하남 - 3초 침묵 후 "네"
나 - 병걸리고~ 더럽다고~ 좋게 좋게 이야기 하고 하는데...
연하남 - 난 여자친구가 없으니까 갔죠~ (여자 친구 없어서 간건데 뭐가 문제냐는 식... 있으면 안 갔다... 제가 계속 말하니까 "이젠 안간다만 반복~)
나 - 다른 이야기로 넘기고(와.. 여자 친구 없어서 가는게 문제냐는 사람한테 무슨 말이...) 회사 누가 나 간식 사줬다 나도 그 직원 한테 간식 살 때 보면은 하나 사주고 그런다~ 주거니 받거니다 그것도 가끔
연하남 - 10초 정도 말이 없더니... "키워서 잡아 먹을려고 그러나?" 왜 간식을 주지?\ 그 분 나도 아는데 그 분이 그냥 공짜로 무언갈 해주시는 분이 아닌데...???
나 - 너무 놀래서 " 나...? 나를...???!!! " 그냥 뭐 부탁 할 일 있으면 쉽게 부탁하려고 뭐.. 뭐... 그렇겠지요?? 그리고 나랑 본인이랑 다르니까 굳이 모든 사람에게 잘 해줄 필요도 없고..
연하남 - 뭐.. 그럴 수도 있겠네요... 아무튼 그 분은 그냥이란게 없는 분으로 알고 있어요...
얘는 뭐... 그냥 여자를 하나의 성으로만 보는듯... (얼마전 기사에 20대 남자가 아동야동관련 걸려서 기사 났는데 이유가 "여자 친구가 없어서...") "여자 친구 없으니 업소 가고.. 있으니 안간다..." 와 "잡아 먹을려고 그러나?" 여기에 정내미 다 떨어지고 이런 사람 처음 봐서 짜증나고... 역시 겪어봐야 안다고...
어찌 헤어지자 하나(좋게 끝내려고...) 생각하는 와중에 업소 갔다고 해서 내가 병원가서진단서 받아 오랬는데... 진단 결과로 " 난 웃으면서 여기까지 해요~ "라고 말함진단이 -> HPV인유두종 바이러스 - 6개월간 주사 3번 맞아야함(박보검이 드라마에서 맞는 장면 나옴 남자, 여자 둘다 맞아야 안전함~)감염경로는 관계를 통해 거의 감염 / (어린 나이에 다수의 상대와 ~~ 이것도 있더라구요~)
끝내고 나서 잘 끝나서 다행이다 생각이 들면서도 뭐 이런 그지 같은 경우가 다 있나 싶기도 하고또.. 내가 너무 고지식한가?? 남자들 다 그러한데... 시대에 못 맞춰 가는건가 싶기도 하고,,,,
얘기들은 친구들은 노발대발... ㅋㅋㅋ 다행히 제가 예민한 것도 고지식한 것도 아닌....
이게 흔히 있는 건가요? 제 주변에서는 듣도 보고 못 해서... 인터넷 속 이야기로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