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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께서 뇌출혈로 입원하셨는데 계속 집 팔고 내려오라네요.

ㅇㅇ |2021.04.20 18:24
조회 307 |추천 0
이번에 아버지께서 뇌출혈로 수술을 하셨습니다.한달 정도 지난결과 많이 좋아지셨고간병인께서 항상 옆에 대기중이세요.
그 동안 계속 병원에 찾아가면서 아버지 돌봐드렸구요.참고로 어머니는 돌아가시고 전 외동 입니다.
근데 아버지가 입원하시고 나니친가쪽 친척들 최대의 화두가제가 집 팔고 내려오는 것이었습니다.
친척들은 모두 지방에 살고 있구요저 혼자 서울에 올라와서 일을 하고 있는데이전에도 계속 서울에서 살아서 뭐하냐여기가 더 좋지 않냐 사람 많고 교통 불편하다 등등...
예전에는 공부해서 서울 못 가면 등신 취급하더니저만 서울에 있는게 보기 그랬는지서울은 나쁘고 다 같이 모여 사는게 좋다는 식으로 계속 말하셨어요.근데 아버지가 쓰러지시고 나니 그게 더 심해졌습니다.
3년 전에 자력으로 아파트를 장만했는데그 집 팔고 내려와라아버지 집도 팔고 근처에 살아라는 등..
자꾸 남의 사유재산을 이래라 저래라 간섭 하기 시작하네요.
물론 자식된 도리로써 아버지를 외면하진 않겠지만친가쪽에서 자꾸 이런식으로 나오니 기분만 상하고아버지나 저의 의사도 물어보지 않은 채자기네들끼리 다 결정난듯이 얘기를 막 해버리네요.
병원에 있으면서 외가친척들, 아버지 친구분들 면회 오실동안친가쪽은 면회도 제일 늦게 오시고
병원에서 간병인 구하는게 너무 힘들어서이틀 동안 밥 한끼도 못 먹고 계속 간병인 구하는 전화만 했습니다.그 사이 아버지가 낙상이라도 당하지 않을까 밤낮으로 옆에서 지켜야 해서너무 힘들었어요.
그런건 전혀 도와주시지도 않으면서계속 집에서 전화로 안부만 물어보시고 모든걸 저에게 다 떠맡기듯 얘기만 하셔서최근엔 전화도 일부러 안받았습니다.
간병인이 너무 안구해져서외가쪽 친척이 겨우 도와주셨어요.
친가쪽에도 도움을 요청했지만 잘 모르겠다고 답하거나되려 니가 알아서 하라며 화를 내기까지 했습니다.
다행히 지금은 많이 좋아지셔서 한시름 놨지만지금 친척들 간섭이 너무 심하고아버지 간병하면서 저도 정신적이나 경제적으로만신창이가 되어가는 중 이에요.
다른 어르신들은 다 정정하신데저만 부모님이 일찍 돌아가시고 아프셔서너무 쉽게 남일 보듯이 얘기하는 느낌도 들구요..
이제 겨우 한숨 돌렸는데 정신적 압박을 너무 심하게 주는 것 같아서어떻게 해야될지... 조언 좀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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