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가 참 무던하고 배려심많으신데 시아버지는 너무 싫습니다.
두어달 전부터 주2.3회 취중 전화해선
큰 거 안바란다. 노력하는 모습만 보여다오. 진정한 가족이 되려고 노력만 하면 널 업고다니겠다. 아빠 가진거 다 주겠다.( 가진 것도 별로 없으시고 탐도 안남. 아빠란 호칭 싫음)
이런 말을 합니다.
진정한 가족? 진짜 울 아빠면 코로나에 약주 자주 드시고 다니지말라고. 앞으로 밤에 전화하면 안받는다고 팩! 질렀을텐데요.
결혼 직후 살갑지 않다 애교가 없다.
부엌에서 아내랑 며느리랑 도란도란 이야기꽃 피우는거 보는게 꿈이었는데 적막강산이다.
진짜 식구가 되려면 자주 봐야한다.
이런 말들 너무 부담이었고요.
전 과묵한 타입이고 애교는 미취학시절 이후로 안해봤거든요.
그 밖에 전화 강요 장난아니었고
좋은글귀 카톡 매일 보내고 답없다고 난리였고요.
이건 남편이 교통정리해서 이제 없는데 술먹고 전화하기로 신종 수법 도입했나봐요.
남편한테 전화 넘기면 버럭버럭 성내며 끊긴 하는데..
너무 싫네요. 차단하고 싶어요.
진정한 가족 영영 안되고 싶어요.
짜증나서 푸념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