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해, 흡연 요소 있음 ‼️‼️
조사병단 분대장인 너는 오늘도 책상에 서류들을 잔뜩 쌓아놓고 업무를 보고 있었음
토독토독.
창밖에서 들리는 소리에 업무를 보고있던 너는 의자를 돌려 창밖을 봤음
밖에는 비가 내리고 있었고 너는 신경질적으로 커튼을 쳤음
그리고 다시 업무를 보려고 했지만 도무지 집중 할 수가 없었음
시발. 너는 낮게 읊조리곤 책상 서랍 구석에 쳐박혀있던 담배를 꺼내 입에 물었고 불을 붙였음
똑똑-
" 들어와 "
문을 열고 들어온건 양손에 찻잔을 들고있는 리바이였음
너는 물고있던 담배를 책상에 지진 후 쓰레기통에 던졌음
리바이는 책상 위에 있는 담배갑을 흘끗 보곤 책상에 걸터 앉아 너 앞에 찻잔을 두었음
" 웬일이야? "
" 비가 와서 "
" ..그러네 "
너는 피식 웃고 리바이가 내준 차를 마시기 시작했음
-
너와 리바이, 이자벨, 팔런은 지하도시에서 가족처럼 지냈음
어느 날 훈련병단을 모집한다는 전단지를 보고 어쩌면 바깥세상에서 살 수 있을거라 생각했던 너는 친구들에게 같이 훈련병단에 입단하자고 권유했음
처음에는 말도 안된다며 다들 너를 말렸지만 너의 설득 끝에 다같이 훈련병단에 입단했고, 조사병단에 들어오게 되었음
첫 벽외조사날, 어느정도 달렸을까 갑자기 비가 엄청나게 내리기 시작했음
비와 안개때문에 너희들은 진형에서 낙오되었고 이자벨과 팔런은 어디선가 나타난 기행종들에게 잡히고 말았음
거인에게 잡아먹히는 친구들을 보며 도와주려고 했지만 너의 몸은 말을 듣지 않았고 너는 공포심에 주저앉아 아무것도 할 수 없었음
얼마 지나지 않아 리바이와 다른 병사들이 합류해 기행종들을 해치웠고 다행히 너는 살 수 있었음
하지만 너는 친구들을 구하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몇년이 지난 지금까지 힘들어했음. 특히 비오는 날에는 더욱
한참동안 아무 말 없이 차를 마시다 리바이가 입을 열었음
" ..이제 그때 일은 잊는게 어때, 몇번이나 말했지만 너의 잘못이 아니다 "
내가 어떻게 그날을 잊을 수 있겠어..
리바이는 너의 옆에서 조용히 차를 마셨고 너는 다시 집중해서 업무를 볼 수 있었음
몇시간이 지났을까, 리바이는 책상에서 잠든 너를 안아서 침대에 눕히고 너의 속눈썹에 맺힌 눈물을 닦아주었음
그리고 옆에 앉아 더이상 난도질 할 데도 없이 자해 흉터로 가득한 너의 팔을 어루만졌음
' 더이상 너가 아파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
리바이는 너가 혹시나 악몽이라도 꿀까 잠든 너의 곁을 지키다 새벽이 되어서야 방으로 돌아갔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