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다. 또 이런다
한동안 괜찮더니 또 다시 공허한 기분이, 세상에 나 혼자 남겨진 거 같은 기분이 드는게.
이 기분은 도대체 어떻게 해야 사라지는 건지 궁금해서 여기 저기 찾아봐도 답도 안나오네
나에게 니가 얼마나 큰 존재 였는지 알려주는거 같네 굳이 이렇게 안알려줘도 이미 아는데
왜 자꾸 너만 없으면 내가 이렇게 무너져 내릴까
나도 너 없이 살 수 있고 너 없이 일어나는 법도 아는데 왜이러는거지
누가보면 넌 나 없이 지금 딴사람이랑 잘 지내고 있는데 나만 또 이렇게 너 없인 아무것도 못해 보이는 사람이 되잖아 이런 기분 너무 싫어 그래서 술도 먹고 울어도 보고 소리도 지르고 친구들이랑 하루종일 놀아봤는데도 이래 이 기분 고치는 법 좀 알려주고 가지 그랬냐 미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