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격거 캐들은 무슨 짓을 해도 싫어지진 않아

정말 이렇게 모든 캐릭터들 하나하나에 정들고 아껴보긴 처음인 것 같아. 그래서 그런지 정말 한 명도 빠짐없이 모두에게 애틋한 감정이 드는데, 굳이 따지자면 부모로서 느끼는 감정? 모두가 내 자식처럼 너무 소중해. 그래서 그런지 무슨 짓을 해도 부모가 자식을 혐오하진 않는 것처럼 캐들이 싫어지진 않아. 대신에, 일방적으로 살짝 삐지는 느낌? 내가 특히 엘빈이랑 구리바이반을 너무 애정하는데 그들을 죽인 애니랑 지크도 싫어할래야 싫어지진 않고 그냥 얘네 볼때마다 왜 그랬어.. 하면서 조금 원망하다가도 얘네도 자기만의 사정 때문에 원치 않는 살인을 한 것이니까 안타까워지고 그냥 품어주어야할 아이들로 보이더라고..

쨌든 격거는 모든 캐들을 각자의 사정에서 생각해 볼 수 있어서 싫어할 캐가 없는 것 같아. 진격거에 악역은 없고, 그저 지향하는 미래에 대한 사고의 차이만이 갈등을 조성하니까.. 어떻게 보면 생각의 차이가 가장 무서운 것 같아 어떤 나비효과가 일어날지 모르니까..?

추천수9
반대수0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