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오늘 새벽 5시에 있었던 일이야 나중에 병원갈때 증상말하는데 까먹을까봐 이불속에서 나오고 난 후 바로 저 글 썼어
새벽 5시쯤
갑자기 공포스러운 생각(그냥 평소에도 드는 단순한 섬뜩한 생각)이 들어서 발 끝부터 머리끝까지 이불을 뒤집어 쓰고 핸드폰을 하고 있었음
계속 이불 속에 있다보니 덥기 시작하여 이불을 걷음
근데 걷는 순간 갑자기 천장이 매우 까맣고 가깝고 크고 공포스럽게 느껴졌음
너무 놀라서 헉 소리가 나옴
아무리 불 다끈 방이라 어두워도 그렇게까지 까맣게 보이진 않을텐데 왜 그땐 갑자기 그렇게 보였는지 모르겠음
아까 무서운 생각과 합쳐져 공포가 극대화 된 건지 아니면 단순 저 이유 때문인진 모르겠지만 엄청난 공포감에 바로 이불을 다시 뒤집어 씀
이불을 뒤집어쓰고 놀란 숨을 고르는데 숨이 안쉬어짐
가슴이 미친듯이 두근대고 손에선 땀이나기시작함
그런지 한 20초정도 됐나 숨이 쉬어지기 시작함
근데도 숨을 잘 쉬진못함
계속 숨을 고르는데 누군가 옆에서 자꾸 쳐다보는 느낌이남 엄청난 공포가 느껴짐
나도 모르게 공포감에 휩싸이다 이렇게 정신병자로 살기엔 그냥 죽을래, 아니야 살고싶어’이런 생각을함
상태가 심각해지는거같아 핸드폰으로 유튜브에 들어가 아무노래를 틀음
조금 진정되는거같긴 하나 계속 누가 쳐다보고있는 느낌이들고 엄청난 공포가 들음
이불을 열 수가 없었음
그렇게 15분정도있다가 핸드폰 후레쉬를 키고 엄청난 용기로(진짜 엄청난 용기) 이불밖으로나옴
나 이런적 처음이고 공황장애나 공황발작이런게 있는지는 전혀 몰랐어 그냥 평소에 좀 감정기복이심하고 그런건 있었는데 오늘 무슨 특별히 나쁜 일이 있는것도 아니고 갑자기 저래서 너무 당황스러워... 아까도 글 올렸었는데 아까글은 너무 대충써서 다시 올려볼게 이게 무슨 병이랑 제일 비슷한걸까.. 공황발작이라고 하던데 공황발작인데 계속 누가 쳐다보는느낌이 드는데 그냥 단순 공황발작이 맞을까? 내가 너무 무섭다 진짜..ㅠㅠ 너네들도 나랑 비슷했어..? 좀 더 지켜봐야해 아니면 병원가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