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댓글이 많아져서 보니 오늘의판에 떴네요
댓글 감사합니다
댓글 읽다가 조금 더 추가할게요
여러분들이 언급하신 선착순 결혼식은 아니었구요,
명단이 있더라구요.
명단을 보니, 예전에 일했던 다른 사람들은 있었구요,
물론 그분들은 다들 서울에 살아서 당연히 오겠거니 했겠죠
저는 명단에 없는건 이해하지만, 미리 언질도 없었던게 서운하네요
다른 분들은 미리 연락해서 올지말지 결정해서 명단에 넣었을 텐데요,
그리고 다들 요즘 결혼 이렇게
명단 짜서진행하고, 선착순이 있다는건 이번에 알았습니다만,
사전에 말만 해주면 되잖아요.
결혼식에 남편과 참석하겠다고 전화도 했는데요....!!!
코로나 터지고 나서 결혼한 지인들 중에서는
친척들만 모시고 하면 그렇게 한다 연락받았고
식사 못하고 가는 결혼식이다 하면 그렇게 다 미리 연락을 받았어요. 이건 예의라고 생각되거든요......
제가 그 분을 엄청나게 좋게 보고 있었어서 실망이 좀 더 큰것 같네요. 상황이 상황인지라 이해를 하는 중이지만,
일단 연락이 오면 대화를 해봐야겠지요.
모두들 댓글 감사합니다
본문)
저는 결혼한지 3년차에요
예전에 이십대 중반때 직장동기랑 친하게 지냈었고,
퇴사하고도 셋정도씩 모여서 꾸준히 만남 가졌어요.
그 사람이 자체가 좋아서 제가 많이 마음적으로 좋아했어요.
저 결혼할때 그 분은 축의만 했는데,
제가 워낙 지방에서 결혼하기도 했고,
오려고 했는데 아침에 버스를 놓쳐서 못왔대요
저는 그것도 괜찮았어요.
어쨋든 저는 제 결혼식에 축의 및 참석 해준 사람들은
모두 챙겨주고자 하는 마음이 있었어요.
인간관계가 안넓어서 몇 안되었거든요.
그 분이 이번에 서울에서 결혼을 했어요.
모바일 청첩장 보내셔서 가겠다고 했고
일부러 지방에서 남편이랑 같이 올라갔어요.
코로나 터지고 처음으로 서울 간거에요.
일부러 코로나 무서워서 서울 갈일 있어도 안가고 그랬거든요.
갔는데 명단에 없어서 참석이 안된데요.
코로나시국이라 인원 제한이 있다네요?
아니면 기다리다가 안온 사람 있으면 들어가서 보래요 ㅋ
그러고보니 인스타에
결혼식 진행은한다.
밥 먹으면서 볼 수 있고, 사진촬영은 진행된다.
등등 써있었는데 신경 안썼었어요. 입장이 안될거란 생각은
못했거든요.
그런데 입장불가래요. 그것고 코시국이니 이해해요.
그럼 최소한, 간다고 말한 사람에게 따로 연락은 해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결혼준비하느라 바쁜것도 알겠고,
우리가 이 정도 사이인것도 이제 알았는데
남편 보기가 참 그렇더라구요.
일부러 내 지인 좋은 분이다, 결혼식 참석하고 싶다,
해서 사람들 안 부딪히려고 서울로 차도 직접 운전해서 갔거든요,
남편은 원래 그정도 사이이니 신경쓰지말고 밥이나 먹으러가자
하는데 기분이 진짜 안좋더라구요.
시스템이 식당에서 밥먹으면서 볼 수는 있는데,
먹다가 사진찍을때 올라와라.
그렇지만 식당은 한번 나가면 재입장 불가.
어쩌라는 건지 황당하더라구요.
그냥 사진도 안찍었어요, 밥먹고 있는데 사진 다들 찍고
우르르 내려오고, 신랑신부 인사하러 내려오길래 후식 대충먹고
인사하고 나왔어요.
이래서 결혼하면 사람 갈린다는거였나 싶기도 하고 ,
아니면 제가 이 시국에 굳이 서울까지 가서 결혼 참석 하면서
너무 예민한가 싶기도 하고 그렇네요.
요새 결혼식 다 이렇게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