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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의 감정쓰레기통이 된 기분이 이런건가요?

ㅇㅇ |2021.04.30 11:28
조회 748 |추천 3
안녕하세요 30대 여자입니다.
본론으로 들어갈게요다들 어떻게 생각하는지 어떻게 대처하는지 댓글&조언 부탁드려요
일단 매우 친한친구사이 입니다이 친구가 미워서 싫어서 이곳에 글을 쓰는것이 아니고 오히려 이 친구의 멘탈이 걱정 됩니다.
일단 저와 친구A, 친구B, 친구C 이렇게 묶인 톡 방이 있어요이곳에서 저희는 수다떨고 서로 장난치고 노는 방이에요 서로 일상이야기도 하구요그런데 친구A가 회사에서의 일을 엄청나게 힘들어해요. 물론 모든직장이 다 힘들죠ㅠㅠ 저도 힘들고 스트레서 받고 때려치고 싶을때가 한 두번이 아니거든요, 이곳에 있는 모든 직장인 분들이 그러리라 생각이 들고요
그런데 이 A는 그 힘듦과 불만을 저희에게 와다다다 털어놔요. 처음엔 위로해줬고 위로해주고 싶었어요. 그런데... 똑같은 일로 또는 비슷한일이 일어날때마다 저희에게 다다다다 말하고 그 감정을 분출해요ㅠㅠ... 아시죠.. 감정은 전달되고 듣다보면 나도 분노하고, 직장에서는 아무말도 못하는 친구가 답답해서 짜증도 나는거. B,C와 따로 이야기는 안해봤지만 저와 비슷할거라 생각이 듭니다....
한 두 번도 아니고.. 해결책을 말해줘보고 들어도 주고 피드백 뭐 여러가지 대화를 해봤는데 같은 문제가 일어나면 힘들어하고 감정표출을 엄청나게 해요처음엔 짠했다가 요즘엔 듣는것조차 너무 지치더라구요. 친구가 심성은 착한데 멘탈이 너무너무 약한거 같아요...........회사에는 표현 못하고 자기편인 친구들한테는 표현 하는거죠... 근데 저희는 회사 상황도 잘 모르고 그 사람들도 모르는 입장에서 들으려니 공감도 안되고 그냥 정말 그냥 위로밖에는 못하는거죠.
근데 최근 생각을 하다보니 이 친구가 우리에게 감정을 표출하고 우리는 듣고 있는게, 이 친구의 감정쓰레기통 역할이 된거 같더라구요그래서 역지사지로 너도 느껴봐라 싶어서 저의 직장생활 불만들을 이야기 해봤거든요. 근데 몰라요 ㅋㅋㅋ 전혀 모르고 저나 친구 이야기를 들을땐 그렇구나~ 하고 듣는정도? 
친구가.. 기분 상하지 않도록 거절하는 방법이 있을까요.. 서로 감정이 상한것도 아니고 오랫동안 함께 하고싶은 친구인건 맞거든요... 유리멘탈인 내 친구를 어떻게 도와줘야할지... 도와주세요ㅠㅠ
추천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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