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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쏠한테 조언 한마디 부탁드려요.

ㅇㅇ |2021.05.04 01:02
조회 113 |추천 0
제가 약 2주 전에 짝남한테 고백을 했었는데요,
걔도 제가 좋다고는 했지만 사귀진 않고 썸이랑 친구 그 사이 어딘가로 지냈어요.
계속 애매모호한 그 사이로 지내다가 얼마 전
걔가 저한테 페메로
"미안한데 내가 전에 너 좋다고 했던거 사실 니가 나 좋아해주고 나한테 잘해줘서 나도 좋다고 한거였어. 우리 그냥 친구로 지내면안될까? 니가 싫다는게 아니고 지금은 너한테 감정이 없어"
이렇게 보냈어요.
저는 그걸 보고 내가 어장을 당한건가,
내가 좋은게 아니면 처음부터 말하지 그랬나,
왜 하필 내 생일 바로 다음날 이런 얘기를 하지
이런 별별 생각이 다 들다가
그냥 너무 화나고 서럽고 그래서
걔한테 막 상처주는 말 하고 이젠 너 안좋아할거라고 보내고 그랬어요.
그 뒤로 걔가 답장한것도 안읽고 계속 모르는척 쌩까고 이제 마음 접으려고 하고있는데
요즘 온라인 수업을 하다보니까 애들 얼굴이 다 보이는데 거기서 걔 얼굴만 보면 자꾸 그 다짐들이 무너지는거예요.
근데 저랑 계속 쌩까고 지내도 멀쩡한 걔가 괜히 밉기도 해요.
걔랑 저랑 정말 친하고, 7년 남사친이라 정말 소중한 앤데 괜히 고백해서 친구로도 못지내는게 너무 힘들고, 그냥 이제라도 자존심 세우지 말고 친구로 지내야 할지 너무 고민이에요...
제가 모쏠이라 연애 경험이 한 번도 없어서 이럴 땐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조언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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