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20대 멜이야
나한테 한달전쯤에 부모님께 큰 잘못은 한거나 다름이 없는 일이 있었어
구체적으로 말을 하기는 어렵지만 많은 걱정을 하게 했고 가슴에 큰 대못을 박은거나 다름없었지...
그 뒤로 괜찮은 척 하고는 있지만 부모님도 나를 계속 걱정하고 계시고
나도 부모님이 나때문에 힘드신건 아닐까 눈치가 계속 보이고 그런 시간들이었는데 오늘 엄마가 약속을 갔다가 분명 지금 집에 오고있는길이다 걸어가고있다 했는데 30분이면 올 길을 1시간이 되도록 안오시는거야
이미 밤은 11시가 넘었고 계속 전화를 하는데도 받지도 않고 시간은 계속 가고 경찰에 신고를 해야하나 하면서 너무 걱정을 했는데 내가 울거나 불안해하면 안 될것같아서 아빠앞에서 의연한 척을 했어
다행히 엄마를 찾긴했는데 엄마가 술을 좀 많이 마시셨더라구..
엄마를 찾았다는 안도감+걱정시킨것에 대한 원망+내가 엄마를 너무 힘들게했나 하는 죄책감 때문에
지금까지 맘이 너무힘들어..
내가 이렇게까지 힘들다는걸 친구한테조차 말하지못해서 이렇게 팬톡에까지 와서 말하게됐네
그래도 팬톡에 와서 활기찬 멜로디보면 위안이 돼 ㅎㅎ
아직 나우도 못봤는데...아무튼...내 얘기 봐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