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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ㅍ) 리바이는 확실히

백야 이후로 고장난게 느껴짐... 그 전까진 시키는대로, 엘빈의 명령에 따라서 싸우고 선택해왔는데 그 이후로는 짐승거인만 찾는게... 혼수상태에서 깨어나서 짐거 찾는것도, 그리고 짐거 죽이기 전까지는 몸이 부서져가는데도 포기하지 '못'하고 미친듯이 지크 죽이려고만 한 것도 다 고장나가는 심리 속의 목적의식을 잘 나타낸것같음 엘빈에게 했던 약속은 퇴색되어 엘빈이 꼭 짐승거인을 죽여, 리바이 라고 명령한 마냥 리바이의 기억 속에 존재해왔고 짐승거인을 놓칠때마다 불안감이 몰아치고 기억 속 엘빈은 점점 자신에게 실망해 가겠지만 그럼에도 짐승거인을 놓지 못하는 것은 백야때의 선택을 기필코 후회하지 않겠다는 발악 아닐까... 정작 자신은 부서지고 무너져 가는데도 백야 때 자신의 맹세와 엘빈을 죽게 내버려둔 모든 선택을 무의미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 짐승거인에게 집착하는 것 같음. 그런데 정작 지크를 죽였을때 표정이 씁쓸한 이유는 아마도 망가질대로 망가져서 그 목표만 보고 살아왔는데 이젠 엘빈도 없이 뭘 위해 사나 + 이렇게 짐거를 죽여봤자 그 죽음의 의미가 내가 생각한 것과는 너무 다르다 = 어쩌면 백야에서의 선택이 틀렸을지도 몰라 라는 결론을 도출한거 아닐까라는 뇌피셜 망상을... 해봄... 진짜 개찌통이다....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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