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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를 어떻게 이겨내야 할까

ㅇㅇ |2021.05.08 05:56
조회 137 |추천 0

A와 B가 있어

요약
A ) 부모님이 B 괴롭힘, 바람폈음, 이로 인해 B는 병원치료를 받음
B ) 말 상처받게 함, 너무 잦은 이별통보, 남과 비교, A에게 화풀이함

1. 과거에 어떻게 했으면 더 나아졌을 것인가?
2. 현재 이로 인해 A는 자신과 만나면 불행해진다는 생각, B는 A의 바람으로 인해 아무도 믿을 수 없단 생각과 애정결핍으로 힘들어해. 이걸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은 뭘까?

A는 B를 좋아해서 B가 애인과 헤어져서 힘들어할 때 B를 도와줬어 그때부터 A와 B는 썸 비슷한 걸 탔고 한 달 정도 뒤에 사귀기 시작했어

A는 가족의 반대가 너무 심해서 B에게 헤어지자고 했어 B는 알겠다고 했고

그런데 A는 B를 아직 못 잊어서 힘들어했어 그래서 B한테 연락을 했어 염치없지만 아직 B를 좋아한다. 그래서 네가 괜찮다면 다시 만났으면 한다. 이렇게.


B는 알겠다고 했고 A와 B는 다시 사귀기 전시작했어B는 처음 사귀었을 당시에는 마음이 크지 않았지만 가족의 반대를 무릅쓰고 B에게 온 모습이 B에게 굉장히 감동이었어. 그래서 A에게 그때부터 마음이 더 커졌어. 이 시점 전에는 나중에 좋아하게 된 B가 갑이었지만 이후부터는 A가 갑이 됐어.

그 후로 크고 작은 싸움이 종종 있었어. 싸움의 이유는

1) B가 연락을 잘 보지 않는 것
2) B가 화가 나면 말을 필터링 없이 심하게 하는 것
3) A가 이성 친구 문제가 있는 것
4) A의 가족들이 A의 연애를 반대하는 것에 대한 문제

A의 부모님은 B에 대한 소문을 A에게 말해주면서, B가 이렇게 나쁜 사람이니 사귀지 말아라. 또는 B에 대한 나쁜 헛소문을 퍼뜨리기도 했어. A는 B에 대해 부모님께 맞아가면서까지 좋게 말하려고 했고, B는 그런 사람이 아니라며 억울해했어. 학교가 끝나고 B는 A를 만나기 위해 기다린 적이 있는데, 학교에 찾아온 A의 부모님으로 인해서 B는 한 시간이 넘게 A를 기다렸는데도 혼자 집으로 돌아가야 했어.

B는 화가 나면 말을 심하게 하는 편이라, A가 상처받을 말을 골라 했어. A는 B의 말에 자주 상처받았고, 고쳐달라고 했는데도 B는 전혀 나아지지 않았어. 또한 남들은 기념일이며, 생일이며 다 챙겨주는데 왜 B 자신은 챙겨주지 않느냐며 남들과 비교하기도 했어.

물론 B를 A가 챙겨주지 않으려고 한 건 아니야.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사 주려고 예약을 해 뒀는데, 실수로 사는 동네보다 먼 지점에 예약을 한 거야. 아이스크림 케이크니까 너무 멀면 다 녹기 때문에 결국 케이크는 전해주지 못했어. B의 생일도 챙겨주지 못했지. 또 어느 날은 B에게 꽃을 사 주겠다고 했는데, A의 부모님이 그 꽃을 발견한거야. 그래서 A는 어쩔 수 없이 부모님께 그 꽃을 드렸어. B에게 준다고 하면 연애하는 것을 들켜서 맞을 게 뻔하니까. 그래서 B가 기대하고 있는 걸 알면서도 전해주지 못했어.

이러한 이유로 자주 싸웠고, A는 4번 문제로 인해서 집을 나오거나 부모님에게 맞는 일까지 있었어.

A는 이 문제를 B에게 화풀이하거나 감정을 소모하는 일이 잦았어. A의 부모님이 B에게 연락해서 헤어지라고 직접적으로 말한 일도 있었어.
그로 인해서 B는 A에게 자주 헤어지자고 말을 꺼냈고, A는 그때마다 알겠다고 했지. 하지만 일주일도 못 가서 다시 만나고 헤어지기를 반복했어.

이렇게 헤어지고 사귀는 걸 반복하면서 1년이 조금 덜 되는 기간동안 사귀다가 B가 A에게 이별을 통보해.

이유는 A가 B를 더 이상 좋아하지 않는다고 생각해서였어. B의 생각은 이래. A는 연락을 자주 보지 않았고, 이성 친구와의 문제가 너무 많아. A를 보러 찾아가도 B보다 옆에 있는 이성친구와 장난을 치거나, 스킨십을 하거나, 사소한 대화를 했어. A의 부모님 때문에 느끼는 스트레스가 너무 많아. B가 뒷전이었다고 느꼈기 때문에 헤어지자고 했어.

하지만 B는 A를 잊지 못하고 다시 만나자고 했어. 그러나 A는 B에게 정이 다 떨어졌다면서 거절했지. 그 이후로 B는 A를 따라다니면서 A의 마음이 돌아올때까지 기다렸어. 혹시나 마주칠까 일부러 A의 집 주변을 산책하기도 하고, A가 다니는 독서실을 친구와 함께 따라 다니기도 했어. 하지만 A는 그게 너무 부담스러웠고 싫었어.

그래도 A가 좋아했던 사람이기에 반년을 따라다니는 B를 보면서 다시 한 번쯤 마음을 열어도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 그래서 다시 만났고, 두 달 정도 사귀다가 A의 이성 친구 문제로 헤어지게 됐어.

한 달 정도 지나서 B의 친구와 A는 사귀었어. 며칠 못 가서 헤어졌지만, 그 친구는 A와 B의 연애사를 다 알고 있던 친구였기 때문에 B는 크게 상처받았어. 그 이후로 B는 A에 대한 미련을 접었어.

A는 B의 친구와 헤어지고 난 공백 기간에 C와 잠시 썸을 탔어.

그런데 이번에는 A가 B에 대한 미련이 남은 거야. 그래서 B가 A를 따라다녔듯이 A도 B를 따라다녔어. 따라다녔다는 건 구애했다는 말이야.

B는 고민하다 결국 A의 마음을 받아 줬고, 한 달 정도 후에 A에 대한 마음이 전과 같지 않다고 느껴서 이별을 고민했어. A는 B가 여전히 말을 심하게 한다고 생각해서 이별을 고민했어.

그리고 A는 B에게 이별을 통보했어.

헤어진 당일, B는 A가 (A와 B가 사귀던 도중에) C와 단 둘이 술을 마셨다는 사실을 알게 돼. B는 A와 C가 서로 마음이 있었고, 썸까지 탔기 때문에 이 행동은 바람피는 것이라고 생각했어.

그런데 헤어지고 다음날 A와 C가 사귀기 시작했어. 그래서 B는 이 행동을 바람을 핀 것이거나, 환승을 한 것이라고 생각했지.

B는 A와 C에게 따졌고, 사과를 받았지만 B는 상처받았겠지. A와 C는 1년이 좀 안 되는 시간동안 사귀다 헤어졌고 지금은 A와 B 모두 각각 다른 애인이 생겼어. 그 정도로 오랜 시간이 지났다는 뜻이야.

A는 이 이후로 B를 정말 싫어하게 됐어. 부모님에 대한 트라우마가 생겼고, 자신을 만나면 불행해진다는 생각에 빠져 힘들어했어.

B는 이 이후로 바람맞았다는 생각에 사람을 믿지 못하게 됐어. 그 이후로 1년간 아무도 만나지 않았어. A와 사귀는 도중에 애정결핍으로 인해 (원인은 A) 정신과 상담을 받은 적이 있어.

A와 B 둘다 잘못했다는 것은 알고 있어. 하지만 여기서 어떻게 했으면 이 관계가 더 좋아졌을까? 다시 돌아간다면 뭘 바꿀 수 있을까? A와 B 둘 다 현재 애인이 있지만 과거의 일에 얽매여 힘들어해. 서로 좋아해서 행복했던 기억보다 이로 인해 받은 상처로 새로운 사람과의 관계까지 원만하게 지내기 힘들어하고 있어.

A의 입장에서, B의 입장에서 어떻게 상처를 극복해야 하고 과거에 이랬다면 어땠을까? 하는 게 궁금해. 쌍욕 먹을 만큼 잘못했다는 거 알고 있으니까 무슨 말이라도 해 줬으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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