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럽다.. ㅎㅎ 울 아빠라는 인간은 나 임신했다니까 드디어 사람구실 하는구나 라면서. 부모가 되어야지 사람 구실한다고. 요즘 애들은 싸가지 없이 지가 혼자큰줄 아는데 부모 귀한줄 모른다고. 너도 이제 부모 귀한줄 알겠지? 라더니 절말 성별, 예정일, 뭐 필요한거 없니 등등 한마디도 안물어보고 자기 친구들 근황이나 실컷 이야기하다가 시부모님이 해주신 집 가지고 동네가 서쪽이라서 미세먼지 많지? 여긴 공기 좋아 그래서 임신중에 소리지르고 싸우고 절연함. 애가 백일인데 아직까지 연락 안하고 애도 안보여줬음. 나는 내 부모같은 부모는 절대 안되리라 매일같이 다짐하고 또 다짐함. 저분은 정말로 사랑이 가득한 분이어서 너무 부럽다. 나도 저런 부모가 되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