없어진 모습들이 보고싶다
교육도시킬겸해서 지명어원유래들을 모아다가 지도에 그림 등등을 그려보려 한다
과천 은 밤나무,감나무 각종 과일나무가 많아서 그렇고
행주동은 오얏(자두를 옛날에 이렇게 불렀다네)나무가 많아서
부곡동은 가마솥을 엎어놓은 모양이라서
공덕은 큰무더기의 흙더미가 있었어서
영등포는 꽃과 연등 등등이 예쁘게 떠있는, 배가 드나드는 강물가
원래는 새들이 쉬어가던동네 라는 뜻데 600,700년쯤전에 자연을 눌러짓밟는단 뜻과 모양의 한자로 바꾸고나서는 더이상 새들이 안온다는 압구정
구로는 지혜로운 아홉명의 노인들이 살았어서 그렇댔고
예전에 어느 노인 왈 (치매에 걸려있었는데도)
'가좌'라는 동네가 개발되기전 1950년대이전 모습을 기억하고 있어서 정말 저 지명대로 맑은강물에 가재가 떠있고 그런 자연의 풍경을 얘기해주셨는데
날 포함해서 요즘사람들은 더이상 저런걸 볼수가 없다
굳이 보고싶으면 돈내고 유원지에 따로 여행을 가야지만 잠깐 만나볼수가 있다
자연과 이산가족이 되어버리고 이게 일종의 물건,상품이 되어버려서 정말 슬프다
종종 엄마가 1960년대의 시골 밤하늘에는 별들이 수백수천개가 진짜 쏟아져내릴것처럼 그득그득했다고 그런 풍경을 나와 동생은 볼수가 없어서 아쉽댔는데
(나는 인터넷의 cg사진 속에서 본적이 있음)
이미 파괴된 자연속에서 사는건 좋지않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