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의 3년을 이제서야 지웠다
함께한 짧은 3년의 시간동안 찍었던
수많은 사진과 동영상들
그동안 그것 또한 나의 추억이라며
간직하고 있었는데
오늘 드디어 삭제했어
핸드폰 고장난 셈 쳐야지
아파서 몇년을 사진 못찍었다 생각해야지
아까워 하지 말자
너의 인스타 염탐하면 내가 너무 힘들까봐
그동안 꾹꾹 참았었는데
보길 잘 한거 같아..비록 잠은 못잤지만
넌 나 없이 너무 잘 지냈고 여전히 잘 지내고 있더라..
네 옆에는 너의 소중한 가족이 있어서겠지..
마음 기댈 가족 하나 없이 너밖에 없었던 나는
이제 앞으로도 혼자 잘 살아가보려고 해
끝끝내 우리는 가족이 될 수 없는 남이니까
잘 살아..가족들이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