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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자가 보는 이 커플의 문제점

쓰니 |2021.05.11 16:58
조회 753 |추천 2

진짜 암 걸리네요.. 

서로 누가 잘했네, 잘못했네 하며 싸우고 있는데, 제3자의 객관적 판단이 궁금합니다..!

서로 절대 이해 못할 상황인지, 멍이와 냥이가 서로를 어떻게 받아드리고 풀어가는 것이 지혜로울지 꼼꼼한 조언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미리 감사합니다~

 

 인물 구성:

1.     냥이(여)와 멍이(남)는 커플

2.     냥이의 친구 뀨(여)

3.     멍이의 친구 휴(남)

4.     뀨와 휴는 서로 모르는 사이 / 생일이 같음

 

4월20일 ( 냥이: 친구들 과의 약속 / 멍이: 휴와의 약속 )

냥이는 이전에도 자만추를 해주려던 자신의 친구 뀨와 휴의 생일이 같다는 사실을 알고 너무 신기해서 자신의 남친 멍이에게 카톡을 함.

그때 마침 멍이도 휴를 만나기로 한 날임.

냥이와 멍이는 "우리 이렇게 된김에 진짜 뀨랑 휴 자만추 해줄까?" 하며 들떴음.

 

냥이는 동시에 자신의 친구 뀨에게도 신기하다며 카톡을 보냄

냥이: “휴 오빠랑 너랑 생일 같아! 대박! 이거 운명 아니냐? 자만추 고?"

하지만 뀨는 답장이 아직 없음 (야근 중)

 

그 시각, 휴와 있는 멍이는 휴가 뀨의 사진을 원한다며 냥이에게 뀨의 사진을 달라 하였고, 휴의 사진도 냥이에게 전달함 (하지만 냥이는 아직 뀨에게 답장이 오지 않은 상태라, 사진을 뀨에게 전달하지 않고 본인만 봄)

 

뀨는 여전히 답장이 없는 상태였고, 멍이가 사진을 자꾸 요구하여, 

냥이는 뀨 허락없이 자신의 핸드폰 사진첩에 있는 뀨 사진 몇 장 고름.


냥이는 멍이에게 "이 사진들 뀨 괜찮게 나왔는지 오빠만 봐! 휴 오빠한테는 아직 보여주지말고!" 라고 말하며 멍이에게 뀨의 사진을 전송함. 

그런데 휴가 그 사진을 봐버린......


멍이는 휴가 사진보고 표정이 굳었다며 장난 식으로 냥이에게 말했고,

냥이는 “아니,, 오빠만 보라 했더니 왜 그걸 휴까지 보여줬어!” 라며 멍이에게 뭐라함. 그리고 자신의 친구가 얼평을 당했다는 생각에 멍이에게 "아니 뭐, 휴 오빠도 그닥 뀨 스타일 아니다, 내가 기분 나빠서라도 둘이 안 만나게 하겠다"며 으름장을 놓음 (이것은 전적으로 냥이의 돌발행동이며, 당시 냥이는 그 내용의 카톡 마저도 휴가 옆에서 다 보고 있는지 몰랐기 때문에 본인 평소 말투대로 휴에게 카톡을 했음)


멍이는 "에이 그래도 둘이 자만추 한번 해주자. 그리고 뀨는 실물이 더 낫다" 라고 말하며 그날의 대화는 그렇게 마무리되었음.


당시, 뀨는 이런 상황을 전혀 모르고 있었고, 심지어 냥이가 자신에게 맨처음 자신에게 보낸 "둘이 생일 똑같아! 운명인가바! 자만추 고?" 라는 카톡에 대한 답장을 밤 늦게 서야 함.

 

뀨는 그전에 냥이&멍이 커플과 몇번 논적도 있고, 그 둘과의 만남을 좋아하는 편임. 게다가 현재 남자친구도 없어 외롭던 참이라 휴와의 자만추에 대해 긍정적으로 답변을 함.

평소에도 굉장한 계획 충인 뀨는 "15일(토) 혹은 22일(토)로 물어봐줄 수 있겠냐"며 먼저 제안을 함.냥이는 "알겠다, 오빠에게 한번 물어보겠다" 함.

 

뀨의 반응이 긍정적이라 둘이 다시 자만추를 해줘야겠다고 결심한 냥이는 몇일 뒤(4월 27일) 멍이에게 카톡으로 "휴 오빠랑 뀨 이번 15일에 자만추 어때?" 라고 물어봄.


그러자 멍이는 "자만추 안한다며? 지 스탈 아니라고 그랬잖아~"라고 했고, 

냥이는 "아 그거 그냥 내가 기분 나빠서 한말인데? 뀨는 지 사진 보여준지도 몰라~"라고 대답함.

이때 멍이가 냥이에게 그날 이미 휴가 멍&냥이의 카톡 내용을 다 봤다고 말해 줌. (냥이는 그전까지 휴가 그 모든 톡을 다 보고 있었다는 것을 몰랐음) 


그 말을 듣고 냥이는 멍이에게 

'그것은 그저 나의 피셜이었을 뿐, 절대 뀨가 한 말은 아니라는 것'을 휴에게 대신 전해달라고 말하며, 둘의 자만추를 계속 추진해보자고 말함.

멍이는 남일에 신경쓰기 싫다고 말하면서 일단은 휴에게 물어보겠다고 대답함.

(※ 냥이의 불찰: 이미 휴의 감정이 상한 건지, 어떤 상태인지 좀더 헤아리려 하지 않고 별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였다)

 

 4월27일

몇일 뒤, 냥이는 멍이에게 둘의 자만추는 어떻게 됐냐고 다시 물어봄.

멍이는 "근데 휴는 자만추보다 소개를 더 원하는 거 같은데,,," 라고 대답하였고, 냥이가 휴에게 물어보라던 날짜에 대한 답변을 명확히 하지 않음.

 

그러던 중 뀨는 냥이에게 카톡을 보냄

-뀨: "냥이야 멍이한테 15일, 22일 물어봤어? 어떻게 됬어?"

-냥이: "휴 오빠가 생각보다 자만추를 원하지 않는 거 같고, 오히려 소개를 원한다는 식으로 멍이오빠한테 말했다더라"

-뀨:"소개가 오히려 더 부담스럽지 않나,, 왜그러지?? 그냥 자만추로 추진해줘바~" 

그래서 냥이는 다시한번 물어보겠다고 대답함.

 

5월4일

몇일 뒤 냥&멍이 데이트. 

냥이는 다시한번 뀨-휴의 자만추에 대해 언급하였으나, 공교롭게도 당시 멍이가 업무적으로 바쁜 상태라, 명확한 답변을 또다시 듣지 못한 채 지나감.

그때까지도 멍이는 휴에게 구체적으로 둘의 자만추에 대해 물어보지 않았음.

(※ 멍이의 불찰: 냥이에게는 휴에게 한번 물어보겠다고 했으나 4월 20일 이후로는 휴에게 자만추만남에 대한 언급을 하지 않음)

 

 5월7일

그 사이 뀨는 냥이에게 별다른 연락이 없자, 또다시 냥이에게 자만추는 어떻게 된거냐고 연락을 함.날짜를 빠르게 확정하고 싶었기 때문.

냥이는 아직 확답을 못들은 상태이기 때문에, 슬슬 조급하고 불안해지기 시작함.

 

5월 8일

냥&멍이 데이트. 

냥이는 식사 도중 멍이에게 다시한번 물어봄.

멍이의 입장에서는 냥이가 갑작스럽게 재촉한다는 느낌을 받았고

평소에도 매사에 조급하고 재촉하는 냥이의 성격에 불만이 있었음.

이런 냥이의 모습이 싫다고 냥이에게 이야기하며 화를 냄.


냥이는 그동안 자신이 멍이에게 몇차례 물어봤으나, 다소 수동적이었던 멍이가 답답했고, 자신이 뀨에게도 난처한 입장이 된 것이 싫었음. 

그간 소통이 원활하지 않았던 상황들을 이해해주지 않고 자신의 성격을 지적하는 멍이에게 화나 났고, 결국 둘이 감정싸움으로 번져 싸우게 됨.


이후, 멍이는 냥이에게 사과를 하였으나, 매번 화가 나면 자신에게 심하게 말하는 멍이에게 상처받은 냥이는 멍이의 사과를 받아주지 않고, 멍이 또한 냥이가 자신의 사과를 받아주지 않자, 또다시 화가 남. 결국 둘은 더 크게 싸움. 그렇게 서로의 감정이 풀리지 않은채로 둘은 각자 집으로 감.

 

냥이는 자신과 뀨와의 카톡 내용을 캡처하여 멍이에게 보여주며, 

그동안 뀨가 지속적으로 날짜 픽스를 원했고 휴에게 적극적으로 물어보지 않았던 멍이 때문에 그간 자신의 난처했던 입장을 다시한번 설명함.


멍이는 왜 이렇게까지 자신이 스트레스를 받아가며 휴와 뀨의 만남을 이어줘야만 하나? 하는 반감이 강하게 들었으며, 여전히 냥이와 뀨가 자기들 멋대로 날짜를 잡아놓고 본인들 뜻대로 되지 않자 자신에게 성질을 부렸다는 생각이 들었음. 그래서 더더욱 냥이의 입장에 공감되지는 않았으나, 일단은 냥이의 상한 감정을 풀어주기 위해 자신이 미안하다고 하며 냥이의 기분을 풀어주려 노력함. 

 

5월 9일(토)

냥이와의 감정 싸움의 여파로 인하여 멍이의 컨디션이 난조해짐. 

냥이는 그런 멍이를 챙겨주려 멍이의 집으로 갔지만, 멍이가 여전히 미움.

결국 또 사소한 이유로 서로 울고 불고 2차 싸움.

결국 화해는 하였으나, 서로를 공감하고 이해하기보다는 그냥 상황을 덮고, 둘의 남은 시간을 잘 보내기 위해 노력함.


멍이는 자신이 휴에게 자만추에 대해 물어봤는데 아직 답변은 안왔으니, 답변이 오면 알려주겠다고 말함.

 

5월 10일(일)

여전히 휴와 뀨의 자만추는 확정된 것이 없었기에, 냥이는 다시 멍이에게 물어봄.

멍이는 "휴가 구매 파트에서 일을 하다보니, 업무 일정이 확실치 않다" 했다함.

냥이는 "그럼 일요일 저녁도 어려운 건지 다시한번 물어봐달라"고 했고, 멍이는 알겠다고 함. 그 뒤로 피드백 없음.

 

5월 11일(월)

15일/ 22일/ 다른 요일 혹은 가능 날짜 등을 빨리 확정해달라는 

뀨의 몇 차례의 요청에 아직까지도 제대로 된 답변을 하지 못하고 있던 냥이는 더 이상 지체할 수 없다고 판단함.

출근길 멍이에게 다시한번 카톡을 보냄


*냥이의 속마음: 이 문제로 인해 본인과 형우 사이에도 갈등이 있었기 때문에 이미 마음이 편치 않은 상태/ 멍이가 중간역할을 잘 못했다고 생각하여 불만 가득


*멍이의 속마음: 이런 걸로 중간에서 스트레스 받고 싶지 않은 마음이 강하며, 냥이의 성격 대한 반감도 있는 상태/ 자신은 잘못이 없으며, 굳이 무리해서 자만추해주고 싶지도 않은 상태

 

결국 멍이로부터 안될 것 같다는 답변을 받음.

냥이는 휴에게마저 야속하고 원망스러운 감정이 듬. 

중간에서 제대로 조율하지 못하는 멍이의 스타일도 답답하고 싫음. 

본인에게도 일련의 과정들이 너무 힘들다는 생각을 함. 

그 감정을 멍이에게 그대로 표현했고, 멍이는 다시 같은 방식으로 화를 냄.


멍이는 냥이가 본인과 휴에게 그런 감정을 느끼는 것도, 그것을 자신에게 표현하는 것도 절대 이해할 수 없음. 그리고 너무나도 화가 남. 

결국 둘은 또 다시 같은 문제로 똑 같은 패턴의 감정싸움을 함.

 

추천수2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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