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많은 관심을 주실 줄은 몰랐네요
다들 감사합니다
제가 댓글들을 하나하나 감사히 읽어봤어요
대부분 코로나 핑계로 식을 올리지말거나
스몰웨딩 추천을 하셨는데
저는 현재 결혼할 생각이 글에 썻듯이
하나도 없구요
그냥 제 먼 미래에 대해
너무 답이 안나와서 푸념? 했던 것 같아요
이 글 쓰고도 많이 울었어요 지금두요.
이제는 이해를 해야하는 부분인데
태어나보니 이런 제 상황이 아직도
감당하기가 너무 힘들어요
어디 의지할 곳이 없어 항상 혼자 속앓이 했구요
솔직히 아직 아무리 생각해도 답이 안나와서 착잡해요.
사실 저는 연애만 해야하나 싶기도 하고
결혼은 서로 좋아서 하는게 아니라
집안대 집안의 결합이잖아요?
솔직히그냥 저 이대로를 좋아하고 받아드려주는
그런 가족을 만나는게 답인데 나타날까요 ..?
아 ! 추가로 제가 글에도 적었듯이
친구가 없는 개인주의인 부분은
제가 약간 제 사람들만 잘해주자 라는 마인드가 있어서
좋게 말하면 진국이고
나쁘게 말하면 두루두루 친해지는 성향은 아닌 것 같아요!
제가 아무리 잘해줘도
그 상대방들의 성향이 다를수도 있고
생각이 다를수도 있잖아요?
그래서 인지 다 내 뜻대로 안되더라구요
그냥 제 자체 인복이 사주팔자에서도 없고 그렇더라구요..
지금은 친구나 인맥 인복에 대해 그러려니 한 상태구요
그리고 간혹 외로워서 남자한테
올인하고 의지하는거 아니냐
라는 분이 계셨는데
이것도 글에 적었듯이 저는
일단 아 ! 이사람이다 라는 사람을 아직 못만났어요.
아 첫사랑때는 아무것도 모르고 많이 의지하고
어릴때라 애기처럼 군 기억이 있는데
저도 의지란걸 처음 해보고
사랑을 처음 받았던거라
많이 서툴었던 것 같아요.
그 뒤로는 많이 성숙해졌다고 생각하긴 하는데
아직 멀었죠.
현재는 연인은 연인. 나는 나
이렇게 존중하며 연애하는 것 같아요
그리고 결혼은 제가 행복하고
외롭지 않을때 자아가 건강할때
하는 결혼이 진짜 행복하고
건강한 결혼이라 생각하거든요
외롭다고 남들 다 간다고 하는 결혼이 아니라요.
아직 결혼하려면 한 3~4년은 있어야 할 것 같은데
솔직히 20대 이후로는 시간이 빠르게 가더라구요
별로 안남았기도 하고
쓸데없이 먼저 걱정을 한게 맞는데
저도 사람인지라 제 아픔에 대해
계속 걱정을 하게 되네요..
이 이후에도 댓글은 계속 보고
참고 해둘테니
다들 제 일처럼 나서주시고
걱정해주셔서 또 한 번 감사해요 : )
대한민국 따뜻함 다시 한 번 느끼고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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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아주 어릴때부터
부모님이 이혼하셔서
한부모가정에 외동입니다
부모님이 이혼하시고 친척 모두 연락 끊고 사셨고
가족이 둘 밖에 없어
친척 가족 아무도 없이 살아와
어릴때나 지금이나
명절에 저는 항상 집에 있었고
명절음식은 커녕 외식도 한 번도 못해보고
혼자 집에서 외로이 지내면서 울었습니다
저는 이렇게 태어난게 죄가 아닌데 말이죠
하물며 졸업식때는 아무도 안왔구요
항상 저는 살아오면서 가족이라는 자체가 없어
친척이라는 개념을 잘 몰라
친척 관계 이름에 대해서도 잘 모릅니다
항상 혼자여서 그런지
개인주의가 특히 심해지고
독립성이 되게 강해졌는데요
심지어 인복도 없어
제가 잘해줘도 떠날사람은 다 떠나고
남은 사람은 3명도 안됩니다
한 두명 남아있는것도 다행인데
제 친구들이다 보니 뭔가 다 개인주의에
연락도 간간히 하고 잘 만나지도 않습니다
그런데 말이죠
이렇게 외로운 삶에 항상 제겐
절 챙겨주는 연인이 늘 있었어요
다 장기적으로(3~6년씩)연애를 줄곧 해왔는데
현재도 있구요 이번이 세번째 연인입니다.
아직은 제가 결혼생각이 없는데요
아직 이 사람이다!라는 사람도 못만났고
현실적으로 경제적으로 안정적인 삶일 때
하고 싶기도 하고 계획적으로 하고 싶어서요.
만약에
진짜 만약에 하게 된다면
결혼식은 절대 못올릴 거 같고
하게되면 직계가족끼리 대충 올리고 싶은데
그 돈으로 차라리 혼수나 신혼여행에 쓰고 싶습니다
저같은 분 있을까요
사실 아예 결혼식이 하기가 싫습니다
부를 사람이 없거든요..
이제는 인정하고 살고싶어도
너무 슬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