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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50년을 담배핀사람의 컵

ㅇㅇ |2021.05.14 09:49
조회 2,086 |추천 1
가족 중에 거의 50년을 담배펴오고있는 saram이 있다

(대체 왜 하필 나는 이런사람과 직계가족인걸까)

내가 언젠가, 15년도 더 된 낡은 도자기 물컵들(대부분커피에 딸려온 사은품들이었음--)을 자비로 싹 교체했을때

두께도 적당하며 가장 크고 귀엽고 좋은 컵이 저 사람의 전용컵이 되었다

근데 이렇게된후 5,6년이상이 지났을때부터
저사람의 컵에서만, (아무리 물과 주방세제로 열심히 닦아도) 아주 희한하고 뭔가 매캐한
한마디로 담배찌린내 비슷한 그 알수없는 이상한 냄새가 나더라고.

컵에 입을 대는 부위에 말이지.

나머지 가족들은 비흡연자였으니 컵을 세제로 닦고 나면 그거로 끝이었고

더는 '심원이 깊은듯한 이상하고 미묘한 악취'가 컵에서 나지 않았음

근데 저사람의 컵에서만 담배찌릉내악취가 나더라 이거야

아무도 그 컵은 절대안쓰게됨
추천수1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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