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부터 항상 나는 이렇게 생각했다
(시무룩한 표정으로?)
어디서 무슨일을 하고 살던지간에
'일터에 일하러나가요'라고 대답하겠다고
막일 혹은 그냥 일 어쨌든 일, 일.
생업의 수단으로 걸려있는 한 그어떤것도 다
걍 일이라고 일.
약하고 유한한 신체로 인간의모습으로 현세를 살아가는 죄로다가 안죽으려고 어쩔수없이 하는거.
회사 직장 기업 뭐이런 말은 사실 본질을 흐리는 말이라고 여겨왔다
우리가 죽지않기위해 음식을 주기적으로 섭취하는 과정을
진지 혹은 만찬 혹은 식사 혹은 끼니 혹은 쳐먹을것 이라고부른다고 해서 원래의 의미가 달라지거나 하는건 아니다
너무 삭막하고 초라한 표현일까? 일을 일이라고 부르는게?
그치만 굶어죽지않기위해 행하는짓들이라는 게
저걸 하는 진짜이유들이잖아
자아계발이니 뭐니 얼어죽을 헛소리들이 있지만 이런 건수들이 혹여 걸려있다해도 가장 큰 이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