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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열쇠라는 걸 아는데..

이 글은 서로 마음이 같다는 전제 하에 쓰는 글이예요.
망상이면 망상인대로 흘려보내면 되는 글이구요.
망상이라면 어차피 당신은 여기 없을테니까..

사실.. 한쪽이 먼저 진심을 털어놓는 것밖에
방법이 없잖아요.

난 당신이 있는 곳을 알고,
핑계거리를 찾아서 찾아갈 수 있어요.
당신의 연락처도 알구요.
전화번호같은 개인적인 연락처는 몰라도
당신의 업무상 메일 주소도 연락처라면 연락처겠죠.

다만, 모든게 착각이어서.. 당신이 거절한다면
당신의 그 좁은 세상에
저의 우스운 행동이 소문이라도 난다면,
저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전 당신의 그 세상에 속한 누군가와는
계속(어쩌면 평생) 관계를 지속해야 할텐데..

그리고..
당신도 아는 그 이유 하나 때문에
더더욱 말하기 힘든 것도 있구요.
너무 뻔뻔한게 아닌가... 싶어서요.

반대로 당신은 내가 있는 곳도 모르고
아마 연락처도 모를 거예요.
만약 연락처를 알더라도...
당신과 나 사이 관계의 특수성 때문에
말하기 힘들거예요.
아니, 말을 할 수가 없을 거예요.
그런 사람이라서 저는 당신을 좋아했어요.

알아요.
열쇠는 제가 가지고 있다는 걸...

아는데...ㅎㅎ
어쩌지..ㅠㅠ
추천수8
반대수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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