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너무 그런가?ㅠㅠㅠ
중학교 때 친구고 지금은 고3이야 고등학교는 다른 곳 갔는데 아직도 같은 학교처럼 자주 만나거든
근데 애가 고등학교 1학년 때 반배정 망했다고 했었는데 중간에 친구들 잘 사귀고 잘 지내는 줄 알았는데 고1 때 얘 볼 때마다 약간 힘들어 보인다? 지쳐보인다? 그런거 진짜 많이 느꼈고 어른이 맨날 긴팔입고 가디건 입고 그래서 안 덥나 했는데 나중에 보니까 크게는 아닌데 작게 ㅈㅎ한 상처가 있던거야 그리고 고1 때 유난히 자주 아프고 그랬었거든 그리고 이야기할 때 가끔 죽고 샆다는 이야기도 자주 하고 지친다고 그런것도 이야기 많이 하고 그랬어
그러다가 고2 올라오면서 반배정 잘 됐다고 하고 밝아졌고 고2 말에는 학생회도 하고 괜찮은 줄 알았단 말야
근데 올해 친구들도 잘 사겨서 지내는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였나봐 막 자기는 30살 때까지 살거다 이러고 막 좀 힘들어보인다고 해야하나 그런 느낌도 있었거든 얼마전에 만나서 놀다가 친구 휴대폰 실수로 봤는데 인스타에 아무도 팔로우 팔로잉0 안 되어있는 계정이 로그인 되어있는거 이러면 안 됐지만 그거 궁금해서 봤는데 칭구가 작년 말부터 일기장처럼 썼던 계정인가봐 근데 진짜 막 다 자기는 쓸모없다 이런 이야기 나오고 사라지고 싶다 이런이야기도 그만하고 싶다 막 차에 치여 죽고 싶다 이런 글만 있는데 날짜는 다 다르고 작년 말부터 주기적으로 올렸던 것 같아
맨날 장난처럼 자기는 30살까지만 살거다 이러는데 그것도 너무 속상하거든....
근데 막 학생회도 하고 선도부도 해서 잘 지내는 줄 알았는데
혹시나 싶어서.. 그리고 학교 생활하다가 스트레스 받는 일 있으면 나한테 이야기해주는데 가끔씩 자기가 오랫동안 연락이 안 되면 걱정해줘라 이런 뉘앙스 연락 보낼 때도 있었어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