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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님들 결혼은 어떤생각으로 하는걸까요?

모르겠다 |2021.05.16 00:29
조회 15,739 |추천 7
안녕하세요 저는 결혼이야기 나오는 동거중인 남자사람입니다.요즘 좀 답답한 마음에 생각이 많아져 혼자 끄적여봅니다.
집안일 반반? 제가 8할이상은 합니다.저는 바로바로 치우고 정리합니다. 대청소가 너무 힘들어요여자친구는 딱 주1회 또는 격주 하고싶은날 대청소 엄~청 깔끔하게 합니다.불만없고 시킨거 다 합니다.. 평일에도 그냥 평범하게 살고싶어요 쓰레기장 말고..과자, 약, 택배봉투 등 쓰레기좀 쓰레기통에 버려줘라고 말했더니그거 해주는게 어렵냐 어디서 지적질이냐 놔둬라 합니다..
대부분의 대화가 이런식입니다. 방어적이라고 해야할까요?

이건 같이 살면서 배려가 없는거 같다고 느꼈는데..제가 잘못 생각하고 있는걸까요..  그 사람의 스타일을 존중해줘야 하는게 결혼일까요?
아후... 쭉 쓰다보니 너무 현타오네요ㅋㅋ
연애 좋아요.. 아무 생각없지요결혼이 말나오는데 자꾸 생각이 많아집니다이렇게 사는거 혼자살아도 차이가 없을거같아요 그냥 더 편할거 같아요..
선배님들은 어떤 모습으로 결혼을 결심하셨을까요?저는 아직 결혼을 잘 모르겠습니다같이 배려하고 맞춰가는거라고 생각했지만이건 뭐.. 이상한거로 꼬투리 잡혀 매일 싸우다보니그냥 제가 이상한사람이 되는거 같아서 참 어렵네요결혼 생각이 그냥 점점 없어지는데.. 답답합니다



추천수7
반대수22
베플88|2021.05.17 11:43
결혼 4년차 여자사람입니다. 같은 여자가봐도 여자분은 배려가 없어요 그냥 자기 스타일만 고집할뿐.. 저희 같은 경우도 제가 귀찮아하다가 대청소 하는 스타일이였고, 신랑이 그때그때 치우는 깔끔한 스타일인데 결혼하면서 서로 맞춰갔어요 솔직히 살아온 생활습관에대한 청결도가 하루아침에 상대방 마음에 쏙 들수는 없지만 신랑 스타일 알고 신랑 습관대로 저도 그때그때 치우려고 노력하고 지금도 신경쓰며 살고있고, 반대로 신랑도 본인 마음에 들정도로 깔끔하진 않아도 제가 치우려고 노력하는 모습 보면서 이해하고 제가 못하는 부분은 채워주면서 그렇게 살고있어요. 맞벌이라 집안일 반반 하고싶지만 제가 시간이 더 많은관계로 제가 더 많이 하는편인데 이해는 하지만 가끔 나혼자 다 하는거같은 느낌들때 신랑한테 투덜대면 눈치보면서 다 해줍니다.. 이런게 배려나 맞춰가는거라고 생각해요 여자친구분은 그냥 잔소리하지마. 배려할 생각 없어보이네요.. 결혼한다고 달라지지 않아요 적어도 대화라도 되고 노력하는게 보여야 달라지기라도 할텐데.. 이래서 저는 결혼을 전제로 동거하는거 찬성하는 편입니다. 지금 살아보셨잖아요? 님이 그걸 받아들이고 사실 자신 있다면 결혼까지 강행하시는건데 이해하고 받아들일 자신없으시면 답은 이미 나온거라고 봅니다. 결혼이라는게 솔직히 서로 행복하려고 하는거지만 막상 살다보면 결혼전에 다 잘맞던 사람들도 안맞고 싸울일이 하나씩이라도 생길 수 밖에 없어요 그걸 한발자국씩 물러나서 서로 입장을 이해하고 배려하고 받아들이고 사는 자세가 되어야하는데...
베플여자ㅇㅇ|2021.05.17 11:13
그거 해주는게 어렵냐 어디서 지적질이냐 놔둬라 합니다.. 이렇게 대화가 끝난다면 결혼하시는거 고려해보시기 바랍니다 생활습관은 그 누구와도 맞을수가 없어요, 내가 아니니깐 그런데 다들 노력하는거에요 사랑하는 사람이 이런건 싫어하니까 이렇게 해주길 바라니까, 이렇게 하면 좋아하니깐. 그러면서 조금씩 맞추고 양보하고 배려하면서 가족이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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