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지고 또 헤어지는 사이
되게 마음도 약한데 엄청나게 나쁜 사람들을 많이 만나왔어
가스라이팅 하는 사람, 대놓고 바람피는 사람, ntr 하는 사람, 돈 뜯는 사람 등등...
어느샌가 나는 너무 작아져있었고
별볼일 없단 생각을 하던 찰나에
누군가 나한테 그러더라고
나쁜 전 여친한테 복수해준다고... 전여친 오징어 만들어줄테니까
전여친이랑 약속잡아서 만나자는거야...
그런 말 해주는게 너무 고맙고 좋았는데
문득.. 그말 들으니까 그런 생각이 들더라
반대로... 내가 다른 사람의 남자친구인척, 혹은 남자친구로
그 전남자친구보다 잘난게 있을까? 하고...
그렇게 전남친이 질투할 만큼
뭔가 있을까 하고 생각했는데
전혀 없었어
외모도 못생겼어
이제 나이도 많아
돈도 없어
그 사람은 나한테 착하고 귀엽다 해줬지만..
나는 뭔가 내세울 것도 없고 슬프더라......
옛날엔 그래도...능력있고 잘생긴 사람이라 자부했는데
어느 순간... 개뿔도 없는 내가 되어있었어...
자기 개발을 충실히 하라는게 이런걸까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