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째 만난 남자친구가 있어우리는 정말 지지고볶고 헤어진 기억들이 더 많을 정도로 연애를 해왔어
툭하면 헤어지고 또 다시 만나고 이게 벌써 3년째더라..
예전에는 그친구가 헤어지자하면그친구 집앞에서 눈이 오나, 비가 오나, 그친구가 집에서 나오길 기다리며수백통의 전화와, 문자와 기다림의 연속이 였다
그러다가 난 내 자신을 잃어 갔지자존감도, 자신감도 바닥을 쳤어
근데 기다려 본 사람들은 알거야얼마나 그게 힘들고 외로운 시간인지..
그친구와의 연애패턴은 이제 이렇게 익숙해져버렸어그친구는 헤어지자하고 나는 그걸 또 잡고 그러고 다시 사귀고나도 잡는게 익숙해졌는데 그친구는 얼마나 더 익숙해졌겠어..
그러고 다시 만나면 또 행복하고,남들은 우리를 보고 미친연애라고 불리 울 정도로 정상적이지 않는 연애를 하고 있었어
근데 요즘 나는 같이 있는데도 외롭더라구그래서 설레이고 싶다고 다른남자를 만나고 싶다는 뜻이 아니고, 너가 날 설레게 해줘 다시 예전 처음 우리 그때로 돌아가자 그말을 듣고 싶었을 뿐인데설레는 남자 만나라고 헤어지자고 하더라고
그때 느꼈어 내가 얘한테 지쳤다는 걸근데 3년 내내 우리는 집이 가까워서 맨날 만나고, 전화도 맨날 하고 물론 전화 할때는그냥 전화기만 켜놓는거야 서로 각자 할일 하고 잘떄는 영통하면서 자고거의 내 일상의 반이 개였어
근데 이렇게 맨날 만나고 맨날 연락하고 이런 연애패턴이 익숙해져서이런 연애 아니면 못할 것 같은거 있지?
근데 요즘 이런 연애 안하잖아일주일에 한두번 보고 많으면 세번 보고연락도 가끔하고..그래서 무섭더라 이친구랑 헤어지게 되면 지금 연애패턴과 다른 연애패턴에 내가 적응을못할 까봐..
이 친구랑 있으면 사랑 받는 기분이 안들어그걸 말하면 자기도래..무슨 말을 못하겟어 뭐라고 말만 하면 돌아오는 대답은 나도야.
그리고 예전엔 말많은 내가 좋다고 했는데이젠 니말 내가 지금까지 다 들어줬자나 너는 내말을 들어준적이나 있냐고 하더라
뭐 이런식으로 사소한걸로 싸우고 헤어지고 그래왔어 지금까지.
이제는 잡는 것도 너무 지쳤고, 외롭고 사랑받고 싶어 나도근데 내가 얘를 못 놓는 이유를 잘 모르겟어지금 저 3가지 조건을 충족도 시켜주지도 않는데
싸울때마다 상처주는 말은 기본이고,내가 힘든 고민을 털어 놓았을때싸울때 내 고민을 가지고 상처주는 말을 해 내 마음을 더 비수를 꽂게 해
근데 참 아이러니한게싸우고 헤어지고 만나면 우리는 얘길 안해 싸웠던거나, 헤어졌거나그냥 마치 아무렇지 않았다는 것처럼
왜인줄알아?내가 어떻게 생각해봣어 우리 관계는 지금 어때 이제 그러지않기로 하자는 둥 진지하게 말하면
이야기하기 싫데 싸웠고 이제 풀었으니까나는 다시는 반복하기 싫으니까 진지하게 생각하고 이야기 해보고 싶었거든..
나는 왜 이런 연애를 계속 하는지 모르겟어그냥 이친구가 익숙해서? 편해서? 또 연애하기 두려워서?
너무 서두없이 떠들었지지금 내마음이 그래서 그런가봐
어떻게해야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