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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였지만 결국 증오만 남긴 결말

ㅇㅇ |2021.05.29 17:10
조회 1,864 |추천 3
난 나만 널 좋아하는 그런,
짝사랑인줄 알았어

난 너에게 수많은 날들을 매달렸고
넌 상처를 줘놓고는 쉽게 내 맘을 다시 잡을려 했었잖아
그것도 몇번이나 난 꾹 참고 속아줬었지

그깟 사랑 위해
내가 참고 참았던 그 순간들로 인해
생겨난 수많은 기회들, 그냥 보낸 거 너였고

그럼에도 또 잡으려 했던 것도 너였잖아
솔직히 말해봐. 나 엄청 만만했지?

너 맘대로 했었던 때는 너라서 상관없고?
나는? 꼭 욕 들어야 마땅했나
난 너에게 무엇을 어떻게 해줬어야만 했어?

친구들끼리 끊임없이
다양하게 상처주며 욕하던 것도 너였고

내가 널 사랑한다고 해서, 너와 사랑을 하고 싶다 해서
사랑하기 어려운 상황들과 상처들을
꼭 이겨내야만 하는걸까
그래야 내가 욕을 안 들었을까

너가 날 정말로 사랑했다면
나에게 상처가 될 말과 행동은 안해야했어
처음부터 끝까지 넌 상처가 되어줬어

못 이뤄질 사랑, 잡고만 있던 내가 나쁜X 이면

넌 너가 중요해서 너의 이미지 때문에
그 시절에 나랑 안 만났고
내 자존심이 짓눌리게 대한 넌
얼마나 나쁜X 일까

언젠가 다시 다른 누군가와 사랑을 하게 된다면
상처주는 말들을 해놓고 사랑을 욕심내지 않길
사랑하는 사람에겐 사랑으로 다가가길
추천수3
반대수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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