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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상이 못생겨서 죽고싶어요ㅜㅜ(사진有)

두상녀 |2008.12.05 16:14
조회 189,998 |추천 6

 

안녕하세요

옛날에 뒤통수 납작하다고 글쓴적잇는데..

그게 벌써 작년 일이네요..

저는 21살 여자입니다..

 

말그대로 전 뒤통수가 납작하다못해 절벽일뿐더러 약간 들어간 모양을 하구잇어요...

아기때 불빛을 보느라 한쪽으로만 고개를 돌리구 있다가 한쪽 머리가 들어가는바람에

다른쪽도 맞추기 위해서 돌리고 돌리다가 이렇게 됫다구 해요 ㅜㅜ

 

머 군대 때문에 삭발해야하는 남자도 아니고 여자는 머리로 가리면 된다고들 하시는데

마자요.. 뒤통수가 납작한건 머리로 가려도  티는 약간 나겟지만 보기 흉하지는 않겟죠...

 

근데 전 뒤통수가 납작해짐으로써 옆통수가 튀어나오고 그로써 뒷모습이 넙적하니 밉고

앞모습도 넙적해서 옆모습도 평면이고 정수리 부분도 대부분 여자들은 봉긋하니 이뿐데 전 평평해서 미워요 ㅜㅜㅜ

 

차라기 광대가 나와서 얼굴이 넙적한거라면 돈마니벌어서 수술할수 도 있는거자나요 ㅜㅜ

근데 전 머리가 옆으로 넓어짐으로해서 얼굴이 넓어진거라 수술방법두 없구요 ㅜㅜ

 

얼굴이 넓어져서 머리로 가리고 다니는데 바람부는 날이면 고개숙이느라 정신없구요

공용화장실 같은대서 다른여자분들과 거울보게되면 그여자분들 머리부터 보게되구요...또 버스나 지하철같은대서 여자분들 바도 두상먼저 보게되요.. 저같은 사람은 어디없나..하구요 ㅜㅜ

근데 저처럼 뒤통수 납작에 옆통수 짱구? 는 저뿐인거 같아요 ㅜㅜ

 

인터넷에서 뒤통수 성형 쳤더니 뒤통수에 보형물을 넣어서 수술하는 안전한 수술이 있긴 잇더라구요 ㅜ 근데 높이는데도 1~2cm? 한계가 있구 뒤통수는 나온다구 옆통수가 들어가는것두아니구.. 

 

옛날에는 두상이 납작해서 미용실가는 것도 꺼려졋엇거든요 ㅜㅜ 가기만하면 미용실언니들이 두상이 왤케 꺼져잇냐고 그러고 미용실에서 머리감겨줄때 뒤통수 만질때면 '이사람 뒤통수 정말 꺼졌네?' 생각할거같고 그랫는데 이제는 미용실은 머 그려려니해요...

 

요즘아기 엄마들은 애기들 두상 이뿌게 해주려고 두상모니 머니해서 신경을쓰고잇다던데

우리엄마는 먼가......... 어떻게 자기 자식 머리를 이렇게 신경 안써줄수가잇나... 하면서

엄마 원망만하게되구요..

두상 이쁘면 입체적이면서 사진을 어떤각도로찍어도 잘나오자나요 ㅜㅜ

근데 어딘가 눌리면 사진이 어떻게 찍으면 잘나오면서도 다른각도에서찍으면 못나구 ...

특히 옆모습이 밉자나요 납작하면 ㅜㅜ

 

또 요즘 어렷을쩍사진을 보게되는데 갓난아기때 머리가 변형된거라 유치원때 초등학생때 중학생때 사진들도 다 얼굴형은 갸날픈데 머리통이 크네요..그래도 올백도 하고 다녓어요..

어렷을땐 그래도 넓은게 부각되지는 않은듯한대 몸이 성장하면서 머리도 커져서그런지 살이쪄서 그런지 지금은 올빽은 추어도 못꿔요..

 근데 초등학생땐 머리띠도 하고다녓네요.. 지금은 머리띠는 커녕 모자.. 캡모자는커녕 털모자 조차도 꿈도 못꿉니다.. 머리띠하면 옆에는 딱 맞는데 위는 붕떠서 눌럿다가 머리띠가 부러진적두있구요

또 롯데월드에가면 다들 사는 로티로리 머리띠나 생일파티때 꼬깔모자 따위도 못쓰구요..

다른사람들이 머리를 건드리는가 싶으면 저도모르게 기겁하고 피하게되요..

 

또 나중에 회사 면접볼때는 올백하고 가야한다는데 올백... 생각만해도 끔직합니다... 눈코입이 못생기면 수술이라도 해서 자신감을 가질수 있지만 저는 어떻합니까...

또 결혼도 하기 싫어요  .. 결혼할때 웨딩드래스 입을때 머리올릴텐데.. 결혼하게되면 그냥 혼인신고만 하고 살고 싶구요 ..

머리가 크니까 무슨 옷을입어도 옷빨이 안받아요.. 얼굴이 작으면 얼굴이 어떻든간에 옷빨은 받자나요...

또  학교친구중에 얼굴도 작고 두상도 이쁘고 키도 큰애가 있는데 걔랑 가치다니다보면 주위 남자시선들이 의식되요.. 그래서 제가 너무 초라하고 형편없게 느껴져요..

 

 

솔직히 얼굴은 미운편이 아니거든요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근데 넓어짐으로해서 미워보여요 ㅜㅜ 두상만 이뻣음 ...아니 이뿐것도 바라지않고 남들처럼만 되었어도 충분히 이뻣을텐데........ 머이런생각두 하구요

 엄마한테 왜 내 머리를 이렇게 해놓앗냐구 하소연해두 얼굴그만하면됫지안냐구.. 머리 납작하다고해서 사는데 지장있는것도아니고 너보다 못생긴사람들도 산다고 이제와서 그래도 달라지는건없지안냐고 그러세요 ㅜㅜ 마자요

이렇다 저렇다 해바짜 달라지는건없어요 ㅜ

제마음을 생각을 고쳐먹어야겟지요

근데 자꾸 드는 생각은 왜 하필 나에게 나만 머리가 이렇게 되었나십구요

밖에 나가서 돌아다녀도 정말 남자들은 납작한분 마니 보지만 여자분들은 다 얼굴도 작고 두상도 이뿌시더라구요..

약간 납작하다해도 저처럼 심한 정도는 아니구요..

왜 자기 자신에게 이런 컴플렉스가 있으면 그것에 대해서만 보게되자나요

저는 지나가다가도 완전 뚱뚱하거나 나이드신분을 보면서도 차라리 뚱뚱하거나 나이들어도

저런 두상이 부럽다.. 차라리 뚱뚱한건 살이라도 빼지.. 라는 등 잡생각이 많아져요 ㅜㅜ

 

사춘기때 이걸로 엄마 속 마니 썩혓거든요 ㅜㅜ

근데 어쩌다 이랫는지 요즘 갑자기 머리때문에 받는 스트레스가 굉장히 크네요 ㅜㅜ

어디서 보니까 못난 두상때문에 자살햇다는 사람도 있더라구요 ㅜㅜ

그사람 심정이 이해 가기도 하구 ㅜㅜ

남들은 별것도 아닌거가지고 그런다고 아무도 머리 납작한거 모른다고 하는데

정말 이건 납작하고 옆짱구 인 사람들만 아는 고충 같아요..

정말 보통두상인들은 몰라요... 이심정을..

아 이 스트레ㅔ스에 학교 갔다가 집에만오면 거울보면서 옆통수를 손으로 누르며 아 여기가 쪼금만 들어갓어도... 이럼서 눈물이 계속나요 ㅜㅜ 차라리 다시태어나면 무슨상황이와도 이런머리통은 안갖겟지 이러면서..

엄마아빠는 별것도아닌거같고 그런다고... 별것도 아닌일에 질질짜고 그런다고..

제가 심각한 상황이라고 신경정신과 에 가보자고 하세요...

저도 신경정신과가서 이모든게 나아진다면 선뜻가겟지만

신경정신과 간다고해서 머리가 이뻐지는것도아니고 평생 달고 살아야되는 머린데

신경정신과 가서 치료 받는다고해서 달라지는게 먼가 싶고 ㅜㅜ 아 정말 속상해요 ㅜ

 

아 제 그동안 제 속사정 모두 다는 아니지만 어느 정도 털어놓고보니 시원하면서도 착잡하네요

저 어떻하면 조을까요ㅜ

정말 치료한번받아봐야할까요 ㅜㅜ ㅜ 

저같은분 어디 없으신가요 ㅜ

 



 이렇게 머리로 얼굴을 가리고 다녀요 ㅜㅜ

 
추천수6
반대수1
베플명품女|2008.12.06 20:12
님 뒷통수랑 제 명품가슴과 똑같군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슈ㅣ발 이게 왜 신고먹는 리플이야 응응 ?????????ㅠㅠ
베플bona-fide|2008.12.08 09:22
그래도 님은 실리콘이라도 처넣을수 있져... 저처럼 대가리가 일반인 두배인 사람은 수술도 못해요.. 전 남자인데 대가리축소술이나, 안면윤곽 알아봤는데 원래 큰 대가리는 줄이는 방법도 없대요..... 저는 어려서부터 별명이 하마, 츄파춥스, 쮸쮸봉, 마이크, 숟가락....얼싸라피... 님은 행복한거예요.. (얼굴싸이즈라지피자) 부모님한테 감사하며 하루하루 보내세요.. 오늘 비도 오고 꿀꿀한데.. 제 대가리를 생각하니... 흙흙..ㅠㅠ ------------------------------------------- 피자맛 보러 오세요 www.cyworld.com/bona-fide
베플참..|2008.12.08 09:22
뒤통수때문에 면접이 걱정이다, 결혼을 못하겠다 별걸 다 못하시네요 철없는 투정으로밖에 안들리는군요! 정말 성형외과가 아니라 신경정신과로 가셔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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