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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세 주고 어제 집 확인했는데 너무 충격입니다 ㅠㅠ

쓰니 |2021.06.01 07:30
조회 213 |추천 0
판 처음 이용하는 거라 이런 내용 써도 되는지 잘 모르겠네요 일단 전 학생입니다.. 부모님이 작년 처음으로 집 마련을 하셨는데요.. 제 쓸데없는 고집때문에 새 집을 전세를 주고 다른 지역에 있는 학교에 다녔습니다. 진짜 너무 후회되고 죄송스럽네요 집을 제가 다 망친 것 같아요..

일단 어제 2년이 지나고 전세를 준 기간이 끝이나서 부모님이 집을 확인하러 갔다 오셨습니다.. 그런데 궁금한게 짐을 빼고 나갈때는 적어도 바닥 청소라도 해야하는 것이 아닌지요..

부엌 벽에는 지워지지도 않는 기름떼가 만들어져있고 가스레인지는 까만게 덕지덕지 붙어 떨어지지도 않고 그 가스레인지 위 환풍구에는 기름이 대롱대롱 메달려 있습니다.. 2년동안 살면서 청소에 청자도 안 한 것 같습니다 돌아버릴 것 같아요

게다가 중문이 있는 곳에는 기스가 셀 수도 없이 나있고 바닥 모서리에 있는 나무? 그런 거에도 구멍이 뚫려있습니다 (생활 기스라는데 대체 뭘 하면 거기에 구멍이 뚫리죠?) 그리고 벽지도 다 찢어놓고.. 바닥엔 또 머리카락이 줄 져 있고요..

부모님이 이런 것들을 그 분들한테 얘기 했는데 오히려 소리를 지르면서 “원래 저렇게 되어있었고 다 생활기슨데 왜 돈을 달라고 하냐”라고 하더라고요 아니 그게 어딜봐서 생활기스입니까 그리고 나갈때 청소는 당연히 해야하는 것 아닌가요? 제가 말하는 청소는 적어도. 저희가 처음 내 줄 때와 최대한 똑같이 해둬야 하는 것 아니냐는 겁니다..

저 일 있고 나서 오랜만에 집에 다녀오신 후에 부모님이 너무 힘들어 하십니다 처음 세입자분들 들어올 때 살살 웃으면서 잘 쓰겠다고 집 되게 깨끗하다고 그래서 부모님도 깨끗이 쓰리라 믿고 내준건데 발등이 찍힌게 아니라 난도질 당한 기분이시랍니다..

부모님 힘들어 하는 걸 보는게 너무 힘들어 판에 질문 좀 하려 합니다.. 혹시 이런건 어디에 신고 같은거 못하나요? 제가 아는 게 없어 되도 않는 소리를 하신다고 생각할 지도 모릅니다만.. 바닥에 흩뿌려져 있는 머리카락 지워지지도 않는 벽 기름떼 본래의 색이 보이지도 않는 가스레인지와 그 위 기름으로 장식된 환풍구.. 찢어진 벽지 다 구멍나고 깨진 바닥 모서리 나무들 ... 그런거 따로 청구는 못하는지요

그리고 중문을 다시 달아놓기로 하고 제시간에 올 생각도 안 하고 전화도 받질 않습니다.. 한 두번이면 모르지 하루종일 안 받더군요.. 이건 따로 뭐라고 못하나요? 원상복구 시켜놓지 않은 것 아닌가요 ㅠㅠ

제가 너무 두서없이 글을 써서 이해가 되는 글을 쓴건자 모르겠습니다 청소만 한 번 싹 하고 집에 들어갈 생각이었는데 돈은 돈대로 엄청 나갈 것 같고 그 집에 발도 들이기 싫어졌습니다...

이런 경우를 직접 겪어서 너무 황당하고 화가나서 글을 잘 정리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ㅠㅠㅠ 그래도 혹시 이런 경우 어떤 대체가 가장 현명한지에 대해 잘 아신다면 조언해주셨으면 합니다..ㅠㅠ 어제부터 새벽녘까지 잠 못 주무시는 부모님 보면서 정보를 알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서 여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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