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친구는 동성애자를 혐오하는 사람임.
이 친구를 A라고 할게.
나는 짝녀가 있었던 적 있지만 이 친구 앞에서 티내지
않았음. 난 A의 친구를 좋아했음...
나는 참고로 좋아하는 사람 앞에선 유난히 뚝딱댐.
그리고 그냥 편한 친구들한테는 장난도 잘치고 이것저것
사소한거 신경쓰는 타입.
그래서 친구들이 넌 참 다정한 친구야 라고 말해줬었음
(아니지만 고마웠음)
A는 나랑 많이 친한 친구라 더 잘 대해주려고 노력했음
그런데 A는 동성애자를 혐오하는 동시에 이쪽에
관심이 또 많아서 같은 반 친구(여고임)가
자기를 여러번 쳐다봤다. 느낌이 나를 좋아하는 것 같다.
이런 소리를 하고다님.
그냥 적당히 먹금하고 착각이겠지~ 하고 넘어갔음.
A가 이번에 짝사랑하는 남자가 내가 보기에 굉장히
별로임.
그래서 A랑 얘기하다 사실 그 사람은 별로인 것 같다.
하고 솔직히 얘기했음.
A는 그런 반응에 서운해했음.
그런데 얼마 뒤에 친구 C가 얘기하기를
A가 뒤에서 내가 자기를 좋아하는 것 같다고
얘기했다는 것임.
왜 그렇게 생각했는지는 이해가 정말 안가지만
아마 내가 자기한테 다정한거 같이 행동했던 것.
그리고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과 이어지는 것을 반대한
것 등이 착각하게 된 이유이지 않을까 싶음.
아 진짜로...
동성애자 친구도 날 보고 그렇게 생각한 적이 없는데
호모포비아 친구가 날 보고 그렇게 생각했다는게
너무 웃김.
이게 진짜 열린 문 닫힘 아니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