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팅만 하다가 조언을 얻고싶어서 용기내서 글 남겨봅니다..
20살부터 24살까지 함께했던 남자친구와 헤어졌어요..
두달이 지났는데도 아직 헤어진게 실감이 안나고
잠시 연락을 안 하고 서로 쉬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너무 힘들어요
밥도 제대로 못 먹겠고 잠도 못 자고
일도 손에 잘 안 잡히고..
제가 첫연애였어서 모든순간이 다
이 남자친구와 처음이였는데
그래서 더 절망적이고.. 처음 느껴보는 이별 감정인데
이렇게 힘들줄 몰랐어요
사귀면서 한번도 안 싸우고 트러블도 없었고
가치관도 너무 잘 맞았는데.. 헤어지게 될 줄이야...
남자친구가 군대갔다오고나서
현재 공무원 시험 준비를 하고있어요.
저는 취업을 한 상태고 제가 경제적이든 시간적이든 여유가
더 많으니까 항상 남자친구를 위해줬어요
밥이며 옷이며 생필품이며 사주고
공부하느라 바빠서 밀린 집안일도 가끔 해주고..
근데 남자친구가 매번 시험에 떨어지자
너무 스트레스 받아하고 힘들어했고
부모님께서도 공부에 집중해야지 연애할때냐면서 눈치주시고.
남자친구가 저한테 있어서 고마웠던 감정이
오히려 미안한 감정으로 변하고 부담감을 느끼면서
결국 헤어지자고 했어요..
저한테 손 벌리기 싫고 제가 잘해주는만큼 저한테 신경써줄 마음적 여유가 없다고요.. 마음이 식은게 아니라 아직 좋아하는데 자기한테는 스트레스랑 심리적 압박이 좋아하는 감정을 이길수가 없다네요
전 너무 억울하고 배신감도 들면서 이해를 해야되는지도 모르겠어요
바뀔수 없는 현실에 너무 답답합니다
연락을 할수도 없고...
어떻게 해야 빨리 잊을까요..
새로운 사람은 만날 수 있을까요..?
새로운 사람 만나기도 두려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