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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생각해도 그냥 드라마 (감성돋아서 쓴 장문ㅋㅋ)

이게 말이 되냐

대면식이랑 1차부터 스밍오지게 안해서 판더비끼리 넴드 찾아다니다가 마플타다가 다시 해보자고 막 달리다가 현타느끼다가
이 판은 글러먹었다며 좌절

2차 난리남
커뮤사세라곤 하지만 상황이 너무 어처구니가 없었고 심각해져감, 덕분에 나날이 늘어가는 어그로
살면서 사과할짓 해본적이 없는데도 처음으로 남 대신 사과를 하고, 수습하러 다니고 별짓을 다해봄
그렇게 덕질 역사상 역대급 난이도였던 시기가 지났지만,

3차끝에는 결국 꼴등 확정상태
아무리 계산해도 꼴등이 아니래도 하위권은 확정된 분위기
제발 꼴등으로만 끝나지 말아달라는 간절한 맘으로
갑자기 짹판인티 세상 더비가 다 각성하기 시작

그 덕에 국내 음원 대충계산해보면 국내는 우리가 1, 애플뮤직 합쳐지면 약 2~3위 정도 예상
그럼 최종순위는 6등->4.5등 쯤으로 상승예상

그리고 호모전쟁을 시작으로 돌판인지 신세게 쓱닷컴인지 알수 없을 정도로 많은 이벤트와
서울대생 로스쿨 대학원생 대기업현직자 전문직 쏟아져나오며
갓생 빠순희임을 알리고는 더보이즈를 위한 이벤트오픈

별 능력이 없는 더비들이라고해서 절대 가만있지는 않았음
끊임없이 현재(not TBZ)컴백한 집을 찾아다니며 스밍인증 투표 등을 보은하며 우리 애들 한분이라도 더 뽑아주세요를 외치고
주변 친구 가족 전남친 전전남친 은 기본이고 학생한테 투표를 해달라는 과외선생더비, 학생회계정으로 계실해서 더보이즈 투표해달라고 한 더비
안그래도 너덜너덜해진 사회적 체면을 박살내가며 선거유세를 함

이건 우승이나 준우승을 생각하며 한게 아니었음
그저 1년이 넘는 시간동안 14개의 무대를 하며 달려온 더보이즈가
손에 쥘게 최종 6등일지도 모른다는 사실이 너무 맘아파서
그런 더보이즈를 차마 볼수가 없어서

살면서 이렇게 간절해 보이는 팬덤을 본적이 없었음
정말 절박해 보일정도로,
그리고 1,2차때 그렇게 사정을 해도 스밍한번 제대로 안하던 그사람들이 맞나 싶을정도로
간절하게 음원을 돌리고, 투표를 모음

그렇게 대부분이 예상한 최종순위는
6->4.5(음원)->3~4(문투, 후즈팬 버프가 없을 예정이기 때문에)

그래 이정도면 됐다 싶었지만
방송을 보는 내내 여전히 불안함
엠넷한테 마지막 순간까지 털릴거같은 불안한 기분이 듦

근데 우승자만 발표
대충 3등은 했을까 4등은 된걸까 문투는 얼마나 됐을까, 그거라도 1등일까 싶었지만 방송종료
뭐지? 하는 와중에
매너라곤 눈씻고도 찾아볼수없는 마하의 속도로 자막이 지나감



2등. 준우승

로투킹부터 킹덤에서의 더보이즈를 보면 그냥 한편의 성장드라마
로투킹에서 상위권만 하던 애들이 킹덤와서는 하위권에 면역이 생기고
승부욕이 가득하던 맘에 생채기가 나고 점점 기죽어가던 모습이 보였지만,
어느새 경쟁을 떠나 진짜 즐길줄 아는 모습이 보여가던 표정들이 대견해.
마지막까지 기대 안했겠지
원하는 결과가 아닐거란 생각을 하면서도 죽도록 연습했겠지
늘그랬듯이.

더비 기살려주지 못한 순위를 미안해하지마, 그런거에 기죽은적 없어
더비는 순위에 연연한 적 없어
우린 너희 기분을, 너희 표정을 의식했던거야
보상받지 못한 노력에 아파할 너희들 마음에 연연했던거야

너희가 최수종보이즈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우리한테 잘해줘서
더비들이 그 시간을 견딘거야.
마지막 순간까지 너네 웃는 모습이라도 한번 더 보고싶어서 그렇게 노력했어
너희가 보여준 사랑에 대한 더비의 보답이 잘 전해졌으면 좋겠다

애틋함이 아직 뭔지 정확히 모르겠다던 영재야,
너랑 내 사이가 애틋함이라고 말하던 주연아.
진짜 애틋함은 더비랑 더보이즈인것 같다
추천수86
반대수0
베플ㅇㅇ|2021.06.05 02:06
필력 무엇... ㅜㅜㅜㅜㅜ 장한 더비상을 드림미다... 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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