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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ㅍ) 쟝은 진짜 멋있는 캐릭터다

진격거 보면서 가장 짜릿했던 캐 중에 한 명이 쟝이었음. 쟝은 다른 캐들과는 다르게 초반에는 주인공에게는 오히려 라이벌이나 악역같이 나왔었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2기 3기가 지나면서 점점 성장하는 게 눈에 보였음. 결국 지금은 정말 생각이 건강하고 바른 캐릭터가 되었고. 그래서 쟝은 볼때마다 과거의 불안정한 모습이 있었기에 지금이 더욱 멋져보임.

그리고 어릴 때 유독 쟝이 에렌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을 보이곤 했는데 그게 어떤 면에서는 질투 같기도 하였음.

근데 그걸 쟝이 직접 어렸던 자신의 표현 부족이었던 걸 인정하면서 쉽지 않았을 텐데 멋있었다는 말까지 하는 게 정말 쟝이 바르게 성장했다는 게 느껴짐

「나는 훈련병 때부터 놈은 위험하다 말해왔다. 엘런은 모두를 지옥으로 이끄는 개자식이다. 그런 개자식을 나는 질투했다. 멋있었으니까.. 죽을 만큼 짜증나지만 나는 놈이 아직 죽지 않았으면 좋겠어.」


쟝도 어쩌면 에렌처럼 앞뒤 생각없이 거인을 구축해서 세상을 구하겠다고 다짐하고 싶었던 것 같음. 하지만 그걸 실제로 실천하기에는 용기가 부족했거나 실현 가능성이 없다고 생각해서 미리 포기했던 것 같음. 근데 그걸 실제로 하고자하는 사람이 자기 눈 앞에 있고, 그걸 조금씩 실현해가고 있는 걸 눈으로 보는 순간, 무책임했던 자신과 마주하는 기분이었을 거임.

자신이 생각만 했던 걸 자신있게 외치는 에렌이 멋져 보여서 더욱 질투났던 것 같음.



쟝은 정말 인간적으로 존경할 정도로 멋있는 캐임. 아끼는 친구를 죽인 가비도 어린 아이일 뿐이라는 이유로 죽이기를 망설이고, 어려운 일이 생기면 동료들에게 맡기는 게 아니라 자신이 먼저 동료들을 이끌어 나아가고자 하는 캐임.

쟝은 죽음과 죽임에 익숙하지 않은 것도 좋고, 어떻게 보면 자신의 인생을 바꾸어 준 마르코를 위해 열심히 살아보이는 것 같아서 더 좋다.

쟝이 최애는 아니지만 쟝은 꼭 행복했으면 좋겠음. 그동안 고생도 많이 했고 행복을 누릴 만큼 자신을 바쳤으니까


그리고 16화는 정말 쟝을 위한 화였다고 봐. 조사병단을 선택하는 것도 자신있고 용감하게 선택하는 게 아니어서 더 좋은 것 같아. 나중에 후회할 것만 같고 지금 이 선택을 두려워한다는 점에서 인간적인 면모가 보이고, 그럼에도 자신의 선택을 밀고 나아간다는 점이 너무 멋있었어. 그 과정에서 마르코를 떠올리며 조사병단을 택하는 것도 좋았고

추천수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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